사진(c)AdobeStock_-marilyn-barbone
마황은 전통적으로 천식과 발열 등의 치료제로 사용돼왔고 최근에는 비만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대한한방비만학회지에 따르면 마황이 방제 구성별로는 7번째, 단일 약재로는 가장 높은 사용 빈도를 보였다. 
하지만 마황이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정신질환, 급사 등의 치명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한국에서 계속 제기돼왔고 미국 FDA에서는 심근경색과 약물 오용 등의 부작용으로 건강기능식품에서 에페드린 함유를 금지하고 있다. 
아무리 비만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한의사가 사용하기엔 꺼려지기 마련이다. 이런 한의사들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만한 소식이 있다.
한국에서는 마황을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의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황련 40g, 치자 20g, 단삼 20g, 호장근 30g, 계지 8g, 지실 8g의 구성으로 탕약을 지어, 식사 1 시간전 120cc씩 모두 하루 3차례씩 10주간 투여한 뒤 환자의 BMI,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을 10주간 추적조사 했다. 연구에는 약물 이외의 생활습관 교육 및 침 치료 등을 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환자의 체중 및 BMI는 7.19%, 체지방률 1.3%, 체중 5.4kg이 각각 감소했다. 조사기간중 정체현상이 있었지만 꾸준하게 환자의 BMI, 체지방률, 체중 등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시작 8주 시점에서 약 5%의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났고 최종 8%의 체중감량이 있었다.

5%의 체중감량만으로도 만성염증으로 인한 대사질환의 유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는 단기간의 불면 및 소화장애가 있었으나 모두 1~2일내 소멸했다.

기존 연구결과에 따르면 △황련은 당뇨 치료효과 이외에도 체중과 지질을 낮추고 내당능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 항산화작용, 미토큰도리아 기능 장애의 개선 및 항염증 효과가 있다. △치자는 식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동시에 지질대사 조절을 통한 항당뇨, 항비만 효과가 있다.

또한 △호장근은 항당뇨 및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개선을 △단삼은 항산화, 항염증과 관여한 지질강하, 심혀관 질환 치료효과 △계지는 식욕조절 및 지질대사 조절 △지실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각각 학계에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제한된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면서 “기존 학계에 발표된 마황 대체 체중감소 효과가 있는 약재의 실제 임상적용시 효능을 검사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임상에 적용해 효과를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논문은 “마황을 포함하지 않은 한약처방 단일중재에 의한 단순비만 치료: 증례보고”로 대한한방내과학회지 제40권 6호에 발표됐다. 이 논문의 저자는 청연중앙연구소, 청연한방병원의 정창운, 전선우, 정신영, 조희근 등이다.

조남욱 기자

마황을 포함하지 않은 한약처방 단일중재에 의한 단순비만 치료: 증례보고

다운로드 받으러 가기 —>>> Click!!!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 COMMENTS

    • 네, 잠시 에러가 났었던 것 같아요.
      바로 잡았습니다. 다시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