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에게 오십견 예방법을 미리 알려주면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다. 사진(c)AdobeStock_Graphicroyalty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과 함께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극심한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어깨 관절 운동 범위 제한까지 초래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장년층 위주로 발병 사례가 많아 노후 생활의 질을 저하시키는 커다란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힌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과부하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어깨가 굳어지면서 운동 범위 감소 및 통증을 일으키는 견관절 질환이다.

동결견이라고도 불리지만 공식적인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겨 명명된 질환명으로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격렬한 운동, 과도한 노동에 따른 근육 및 인대의 경직, 관절 주변 조직의 퇴행 등에 의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오십견 환자 중 일부는 어깨 통증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염좌 정도로 여기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찜질, 마사지 등 자가 치료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또 일부 환자들의 경우 오십견의 어깨 통증을 경추 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경추 디스크 탈출로 어깨 신경을 자극하면 오십견과 유사한 어깨 통증 및 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십견과 목디스크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오십견의 어깨 부위 통증 및 어깨 운동 범위 감소를 파악해야 한다. 오십견에 의한 어깨 통증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 어깨 부위에 국한되어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오십견 발병 시 보통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데 아픈 어깨 쪽으로 누우면 더 아픈 경우가 많다.

심하면 통증 때문에 자다가 깨는 일이 다반사다.

아울러 통증에 따른 어깨 운동 범위 감소 현상도 나타나는데 뒷짐지는 동작이 가장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 앞으로 올리는 동작도 점차 어려워진다.

반대로 목디스크에 의한 어깨 통증은 부위가 국한되지 않는다.

어깨 또는 목의 뒷부분에서 저리는 증상이 두드러지는데 팔꿈치 아래, 겨드랑이 주변까지 통증이 뻗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어깨 움직임에 의한 통증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오십견 증상과의 결정적 차이다.

오십견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깨 관절막에 발생한 염증이 점차 확대된다.

나아가 관절막이 정상보다 2배 이상 두꺼워지는데 이를 방치하면 결국 어깨 관절 전체로 염증이 확대된다.

따라서 오십견 발병이 의심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오십견의 양방적 진단 방법으로는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 초음파 검사, 관절조영술 등이 있는데 다른 어깨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꼼꼼히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필수다.

오십견 치료 목표는 통증 개선 및 운동 범위 회복이다.

병증 초기 단계라면 소염제 등 약물요법과 함께 관절주사요법, 신경차단주사요법, 도수치료 등을 시행한다.

중기, 말기로 넘어간 상태라면 염증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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