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부작용 – 문헌고찰
침술은 침을 피부 안으로 삽입하여, 자침, 침 조작(manipulating) 및/또는 침을 특정한 위치에 유지하는 조작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절차이다.
한의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혈 자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시침, 쑥뜸, 부항 요법, 지압, 전기 자극, 레이저 자극, 자석, 매화침, 사혈(bleeding), 그리고 주사 요법 등), 기대되는 치료 효과가 주로 자침에 의해 생길 때, 이는 곧 침술이다.
초기의 문헌고찰은 Ernst 및 White, 그리고 Lao가 한 것이 포함되는데, 그들은 “침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많은 보편적인 의료 치료와 연관된 것보다 낮다”(1)“일반적으로, 훈련을 받은 한의사가 정침법을 사용하여 시행하는 침술은 안전한 절차이다.”라고 결론지었다.(2)
Lao 등은 1965년에서 1999년까지의 문헌을 고찰하였다. “지난 35년간 22개 국에서 온 98편의 논문에서는 202건의 사건을 보고하였다…합병증 유형에는 감염(주로 몇 명의 침구사의 간염), 그리고 내장 기관, 조직 및 신경 부상 등이 포함된다. 부작용은 피부 질병, 저혈압, 실신, 구토 등이다. 1988년 이후 심각한 합병증 발생 사례가 줄어드는 추세다.”(2)
주의할 점은, 1980년대 후반부터 일회용 무균 침의 사용이 점점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White는 침술과 연관된 부작용 증거에 관한 많은 출간물을 고찰하고 침술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의 수치를 제공하였다. “백만 번 이상의 치료를 조사한 12개의 전향적 연구(prospective studies) 증거에 따르면, 침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10,000번 치료 당 0.05건이며, 10,000명의 환자 당 0.55명이다. . . . 침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많은 보편적인 의료 치료와 연관된 것보다 낮다.”(3)
후기의 전향적 연구 결과도 이와 유사하며, 절대 다수의 부작용은 매우 경미하여 거의 혹은 전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Park 등은(4) 침술 치료를 5주 받은 2226명의 환자를 연구하였으며, 전체 기간 중 99건(4.5%)의 부작용만 발생한 것을 발견하였다.
가장 보편적인 부작용은 출혈/멍(bruising)(2.7%), 자침 부위 통증(2.7%)이었다. 발생 가능한 중간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은 일시적 감각 이상이라고 묘사된 신경 부상으로서 (0.31%) 감각 이상은 1주일 이내에 사라졌다. 해당 연구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전혀 없었다.
Witt 등은(5) 통증 및 알레르기 등 일반적인 문제로 인해 평균 10회의 치료를 받은 229,230명의 환자를 관찰하였는데, 이 중 19,726명이 부작용을 보고하였다(8.6%). 흔히 발생한 문제는 역시 출혈/멍(bruising)(6.14%), 피로(1.15%), 두통(0.52 %), 자침 부위 통증을 항응고 약품은 멍이나 출혈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일부 건강보조 식품도 이러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한의사는 환자의 약품 및 건강보조 식품 복용력, 그리고 발생한 부작용 등 중요한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여 멍이나 출혈 발생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멍(Bruising), 출혈, 그리고 혈관 부상 예방 안전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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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Ernst E, White AR. Prospective studies of the safety of acupuncture: a systematic review. Am J Med. 2001;110(6) (April 15):481-485.
- Lao L, Hamilton GR, Fu J, Berman BM. Is acupuncture safe? A systematic review of case reports. Altern Ther Health Med. 2003;9(1) (February):72-83.
- White A. A cumulative review of the range and incidence of significant adverse events associated with acupuncture. Acupunct Med. 2004;22(3) (September):122-133.
- Park J-E, Lee M, Choi J-Y, Kim B-Y, Choi S-M. Adverse events Associated with Acupuncture: A Prospective Survey. J Altern Complement Med. 2010;16(9) (Sept 14):95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