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

-저자: 김금지^1,2, 전혜진^1,2, 고석재^1,2,3, 박재우<sup>1,2,3

              (1</sup>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내과, ²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상한의학과,

                  ³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비계내과학교실)

-게재지: 대한한방내과학회지 제42권 6호(2021년 12월)

-서론요약: 한의학에서는 망(望), 문(問), 문(聞), 절(切) 사진(四診)의 전통적인 진찰법을 통해 질병을 진단해왔다.

그 중 절진(切診)에는 맥진(脈診), 복진(腹診), 척부(尺部) 및 배부(背部) 진단 등이 포함되는데, 맥진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진행되어 온 연구가 미비한 상황이다.

복진은 진복(診腹), 후복(後腹), 안복(按腹)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복부 긴장도, 색깔, 압통, 경결, 팽만, 복피의 두께 등 복부에서 관찰되는 여러 증상과 징후를 종합하여 환자의 한열허실(寒熱虛實)의 정도와 담음(痰飮), 어혈(瘀血) 등 병리산물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여 치료근거로 활용하는 한의 진단법 중의 하나이다.

.....(중략)......이에 본 조사에서는 한의과대학 교과과정에 제시된 복진법을 바탕으로 임상 및 진단 분야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집하고, 그 결과를 정리하여 향후 한의 표준 복진법 도출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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