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이전해 오픈했는데도 한의대 부속 한의원 환자 수가 많습니다. 이전보다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학생이나 교수진, 교직원들도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LA 캠퍼스를 이전한 사우스베일로(South Baylo University, 이하 SBU) 한의대 제이슨 신 총장은 새 보금자리에 대한 만족감을 이렇게 전했다.
SBU는 지난 5월 말, 기존 6가(6th Street)에 위치했던 LA 캠퍼스를 윌셔대로(4055 Wilshire Blvd., Suite 500, Los Angeles, CA 90010)로 이전했다. 이전한 새 캠퍼스는 약 7,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기존보다 공간은 절반 수준이지만 효율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 덕분에 쾌적한 학습 및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정규 수업과 부속 한방병원 운영이 정상화된 가운데, 8월 중에는 이전 기념 오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신 총장은 “사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한때 학교가 문을 닫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있었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지금은 오히려 더 단단해진 상태”라며 “이번 새 출발을 계기로 분위기를 쇄신하고 최고의 한의대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BU는 그동안 ‘최상의 한의학 교육’, ‘실무 중심의 임상 훈련’, ‘동문 네트워크 강화’,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핵심 가치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COVID-19 팬데믹과 더불어 LA 캠퍼스 건물이 매각되면서 다양한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SBU는 그 어느 때보다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신 총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으로 배우는 것을 넘어서,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는 실전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부속 한방병원 환자 수가 많아 자연스럽게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고, 이는 인턴 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U는 동문들과의 연계도 이전처럼 이어갈 예정이다. 각자의 클리닉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졸업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재학생들 역시 새 목표를 세우고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배들의 멘토링이나 강한 동문 네트워크 등은 SBU의 큰 자산이라는 게 신 총장의 설명이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정기적으로 노인을 위한 건강 세미나, 무료 의료봉사, 커뮤니티 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도 값진 실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신 총장은 “교육은 강의실 안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 SBU 학생들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과 직접 마주하면서 진짜 한의사가 되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BU는 SNS를 활용한 학교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제이슨 신 총장은 “구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우리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SNS 마케팅을 펼쳐 한의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리고 학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총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면서 단지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의대가 될 것”이라며 “교육, 임상, 커뮤니티 봉사, 동문 연계 등 전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해가 앞으로도 SBU가 한의학 교육의 중심에서 새로운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문의 Tel: 213-738-0712)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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