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D와 히비스커스를 혼합해 사용하면 혈압 강하, 우울증 해소 등에 큰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진ⓒ envato-furmanphoto

혈압 낮추고 긴장 완화, 신경증 질환 치료에 최고!

필자는 지난4회에 거쳐 마리화나와CBD에 대한 한의학적 관점과CBD종류와 효능, 마리화나 용어, 인체 반응 기전 등 전반적 내용을 다루었다. 하지만 이 정보만으로 임상에서 환자에게 자유롭게 처방하기란 힘든 부분이 있다.

이에 이번 호부터는 좀더 구체적으로 질환에 따른 CBD적용, CBD효과를 높이기 위한 서양약초의 약대(藥對)는 무엇이 있는지 필자의 임상과 함께 알아볼 계획이다.

더 나아가 CBD와 어울릴 수 있는 한약은 무엇인지 임상과 연구된 내용을 정리해 소개하여 독자들의 임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호에서는 CBD와 히비스커스(Hibiscus)의 약대와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겠다.

 

▲ 서양약초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는 성경에서 가장 예쁜 꽃으로 묘사된 ‘샤론의 장미’이고 꽃 이름도 이집트 신화의 아름다운 달의 여신 ‘히비스’에서 가져왔다. 북미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미국 하와이주의 주화도 이 꽃의 일종이다.

몸은 우리가 살아야 하는 유일한 장소이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우울해진다. 히비스커스는 맛이 좋고 색깔도 곱고 운치도 있어 차로 마시기에 적격으로, 몸뿐 아니라 우울한 마음도 다스리는 서양약초이며 차로 마시며 건강을 챙기기에 안성맞춤이기도 하다.

여기에 CBD를 추가하면 우울증, 긴장, 스트레스로 삶이 무거워진 환자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건강’ 이야기가 나오면 제일 먼저 경계하는 음료수가 바로 소다, 주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설탕 함량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히비스커스 차는 기호에 따라 시원하게 또는 뜨겁게 마실 수 있다.  어떤 온도에도 잘 어울리는 약초 차로 환자들에게도 권유할 만하다. 계절에 관계없이 시원한 차 또는 따끈한 차를 만들어 마셔 보는 것도 좋겠다. 특히 혈압이 높은 경우 가까이 하면 좋은 서양약초차이다.  

이 차는 남미인들에게는 ‘하마이카 차’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일상의 음료수로 마켓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값도 저렴하다. 비타민 C와 철분의 함량이 높고 각종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저녁시간에 마셔도 좋다 고혈압 이외에도 콜레스테롤이 높고 이유 없이 불안, 초조할 때 추천되는 약초차이기도 하다.  

 

▲ 히비스커스의 효능

먼저 혈압을 조절한다. 2008년 미국심장협회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고혈압 전 단계 및 경도의 고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뇨기능이 있어 소변량을 증가시키므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음식섭취를 채소 위주로 잘하고 있는데도 혈압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면 히비스커스 차를 마신다.

다른 주요 효능으로는 불면증 개선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우울증, 간 기능 보호, 항염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염증은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인체 특성상 유발이 쉬우므로 히비스커스 차를 상복하면 좋다.

이 밖에도 월경통 완화, 소화기능 촉진, 체중조절 등에 자주 사용한다.

차로 마실 경우에는 적당한 량의 하이비스커스를 잘 씻어(오래 씻지 않는다) 찬물에 1시간 가량 우려내 마시거나 뜨거운 물에 수분간 담가 우려내 마신다. 기호에 따라 레몬을 첨가해도 좋다.

 

▲ CBD와 히비스커스 약대

약대(藥對)는 약초 배합의 기본으로 최소한의 조합이다 부부 약, 혹은 형제 약으로도 부른다. 이러한 약대는 보통 방제에 비하여 간단하면서도 방제 배합의 기본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환자의 개인적 상태(subjective) 중 특히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사나 의료종사자에 의해 측정된 자료(Objective)를 종합한 진단에 의거한 적절한 약대(藥對)는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약물을 사용하므로 올 수 있는 부작용 및 독성(毒性)의 피해를 줄여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약대 조합은 서양약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마리화나 추출물인 CBD 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존 서양약초의 배합(한약도 배합)은 최근 점차 확산되는 추세로 한의사들이 가장 주도적으로 할 수 있다.

CBD와 히비스커스의 배합은 우울증 등 신경성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더욱이 환자들이 차로 즐기면서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CBD와 히비스커스의 혼용

① 히비스커스 약초를CBD 워터(별도 구입)에 넣어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 1시간 가량 담가 우려내 마신다. CBD 워터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또는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② 히비스커스 차에 CBD-팅크(Tincture; 알코올 추출물)을 혼합해 사용해도 좋다. CBD 팅크는 broad spectrum을 사용(안투라지 효과)한다.   

③ CBD 하이비스커스 차 와 함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레몬 과즙보다는 레몬 제스트(Lemon Zest; 레몬의 겉껍질을 살짝 벗긴 것)를 첨가하는 것도 좋다.

 

주의사항

CBD-하이비스커스 차는 안전하지만 혈행을 촉진시키는 기능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 전에 약초전문가와 상의한다.

하이비스커스는 서늘한 성질의 약초이다. 단방으로 장기간, 다량을 치료할 때는 사용시 환자의 체질을 고려한다. 이미 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면 소량의 용량에서 시작하며 수시로 혈압을 검사하여 혈압이 너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홍대선 원장(가주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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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CBD는 염증성 통증, 크론병, 불안, 초조, 우울, 편두통,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니코틴중독, 근육경련, 암, 간질치료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Broad Spectrum CBD 는  THC 를 제외한 모든 화합물과 캐너비노이드(Cannabinoid)를 추출한 것으로Full Spectrum CBD의 효과(안투라지효과)를 볼 수 있고 THC가 배제되어 정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특별히 Broad Spectrum CBD는 CBD isolate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THC에 민감한 환자, CBD 를 처음 사용하며 THC에 부정적 견해가 있는 경우 사용하면 좋다. (CB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의타임즈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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