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A∙HCAI 협업, 가주 모든 의료인의 광범위한 정보 수집∙분석 시작
가주한의사라면 7월1일부터 온라인 면허갱신 시 기존에 없던 한의사 개인정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의료접근성 및 정보국(HCAI; Department of Health Care Access and Information)과 가주한의사위원회(CAB)가 속한 가주소비자보호국(DCA)이 최근 파트너관계를 맺으면서 HCAI가 DCA산하 의료관련 위원회로부터 면허자에 대한 정보 수집을 시작하게 됐기 때문이다.
HCAI는 공평한 의료인력의 분배를 위한 정보 수집과 각종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부서다.
때문에 앞으로는 온라인 한의사면허 갱신 시 △희망 은퇴시기 △진료과목 △클리닉의 위치 △학력 △생물학적 성별 및 자신이 생각하는 성별 △환자를 진료하는데 소요하는 시간 △모국어 및 현재 사용 가능한 언어 △의료인식별번호(NPI) △민족 및 인종 △클리닉 운영 여부 등 진료형태 △동성애 또는 이성애 등 정체성 △근무시간 △장애여부 등의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
이 질문은 HCAI 산하 가주 의료인력 데이터조사센터(California Health Workforce Research Data Center)의 발족 때문이다.
이 센터는 가주내 보건인력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의료인력 직종별 추이 정보를 축적하고 필요시 이를 유관기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의료인력 수급현황 △의료인별 지역 분포 △성별, 인종별, 문화별, 언어별 의료인력의 다양성 △현재 및 미래의 의료직종별 수요예측 △의료직종 및 지리적 분포에 따른 의료인 교육 역량측정 등과 관련한 조사,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CAB는 “이 질문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DCA나 HCAI는 강력한 프로토콜을 적용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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