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운기문의 사암침법 활용에 관한 고찰’ 외 사암침법 활용한 치료 1례
윤동원 교수(동국대 LA, 가야한의원) 박권 교수(동서중의대, 박권한의원)가 공저한 사암침 관련 논문 2건이 최근 한국의 사암침법학회지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제목은 ‘천지운기문의 사암침법 활용에 관한 고찰’ 과 ‘사암침법과 방제를 활용한 토극수 불리의 만성 섬유근통 치료 1례’ 등이다. 사암침법학회는 한국 한의학회의 정회원학회로 등록돼 있다.
‘천지운기문의 사암침법 활용에 관한 고찰’은 사암도인침구요결의 ‘천지운기문’의 내용과 최근 전세계를 방역 비상으로 몰아넣은 COVID-19의 발생과 연관, 설명 사암도인의 치료법을 소개, 학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동원 교수는 “중국 우한지역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한 시기는 2020년 2월 경자년(庚子年) 무인월으로 발생지역이 중국 동쪽 지역에 시기적으로는 음력 1월로 겨울이며 바이러스의 활동이 강해지는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은 천기운기론적으로 보면, 경자년의 세운은 을경금(乙庚金)의 금운으로 음금, 즉 폐의 기운이나 양간년(陽干年)이기 때문의 태과의 운기가 된다는 것이다.
사암도인은 금운이 태과해 조기(燥氣)가 성행, 간목(肝木)이 사(邪)를 받고, 갈비와 소복이 함께 아프며 귀가 먹먹하고 눈이 붉으며 다리, 종아리가 모두 아프다 했다.
사암도인은 이 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양계와 해계를 보했고 지음과 규음을 사했고 약처방은 우슬모과탕을 사용했다.
논문에서는 이를 치법의 양곡, 양계를 보하면 곡지를 생(生)하게 하는 동시에 극(克) 상양이 되나 사(瀉) 지음, 규음 또한 금을 사해 극(克)과 사(瀉)를 동시에 해 태과를 억제하는 극금사금(剋金瀉金)의 치법이라 설명했다.
한편 ‘사암침법과 방제를 활용한 토극수(土克水) 불리의 만성 섬유근통 치료1례’ 증례보고는 섬유근통 환자를 12회의 사암침 치료와 10회의 사상방, 내경방 등을 이용해 유의한 효과를 얻은 결과를 소개했다.
한편 윤동원 교수는 최근 사암침 한격/ 열격 논문을 발표하고 신간 『舍岩의 思考』 출간했으며 이번 논문 발표는 물론 오는 4월엔 본지 창간 2누년 기념 특강에서 4월 4일엔 사암침을, 4월 10일엔 사상의학을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나 논문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싶은 사람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천지운기문의 사암침법 활용에 관한 고찰” 논문 무료 다운로드
사암침에 관심 있는 한의사들의 필독 신간 『舍岩의 思考』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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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일) 사암침/ 4월 11일 (일) 사상의학 -윤동원 교수의 강의 내용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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