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부작용 – 문헌고찰
침술은 침을 피부 안으로 삽입하여, 자침, 침 조작(manipulating) 및/또는 침을 특정한 위치에 유지하는 종작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절차이다.
한의사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혈 자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시침, 쑥뜸, 부항 요법, 지압, 전기 자극, 레이저 자극, 자석, 매화침, 방혈(bleeding), 그리고 주사 요법 등), 기대되는 치료 효과가 주로 자침에 의해 생길 때, 이는 곧 침술이다.
초기의 문헌고찰은 Ernst 및 White, 그리고 Lao 가 한 것이 포함되는데, 그들은 “침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많은 보편적인 의료 치료와 연관된 것보다 낮다”(1) “일반적으로, 훈련을 받은 한의사가 정침법을 사용하여 시행하는 침술은 안전한 차이다.”라고 결론지었다.(2)
Lao 등은 1965 년에서 1999 년까지의 문헌을 고찰하였다. “지난 35 년간 22 개 국에서 온 98 편의 논문에서는 202 건의 사건을 보고하였다…합병증 유형에는 감염(주로 몇 명의 침구사의 간염), 그리고 내장 기관, 조직 및 신경 부상 등이 포함된다. 부작용은 피부 질병, 저혈압, 실신, 구토 등이다. 1988 년 이후 심각한 합병증 발생 사례가 줄어드는 추세다.”(2)
주의할 점은, 1980 년대 후반부터 일회용 무균 침의 사용이 점점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White 는 침술과 연관된 부작용 증거에 관한 많은 출간물을 고찰하고 침술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의 수치를 제공하였다.
“백만 번 이상의 치료를 조사한 12 개의 전향적 연구(prospective studies) 증거에 따르면, 침술과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10,000 번 치료 당 0.05 건이며, 10,000 명의 환자 당 0.55 명이다. . . . 침술과 연관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은 매우 낮다. 많은 보편적인 의료 치료와 연관된 것보다 낮다.”(3)
후기의 전향적 연구 결과도 이와 유사하며, 절대 다수의 부작용은 매우경미하여 거의 혹은 전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Park 등은(4) 침술 치료를 5 주 받은 2226 면의 환자를 연구하였으며, 전체 기간 중 99 건(4.5%)의 부작용만 발생한 것을 발견하였다.
가장 보편적인 부작용은 출혈/멍(bruising)(2.7%), 자침 부위 통증(2.7%)이었다. 발생 가능한 중간 정도의 심각한 부작용은 일시적 감각 이상이라고 묘사된 신경 부상으로서 (0.31%) 감각 이상은 1 주일 이내에 사라졌다. 해당 연구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가 전혀 없었다.
Witt 등은(5) 통증 및 알레르기 등 일반적인 문제로 인해 평균 10 회의 치료를 받은 229,230 명의 환자를 관찰하였는데, 이 중 19,726 명이 부작용을 보고하였다(8.6%). 흔히 발생한 문제는 역시 출혈/멍(bruising)(6.14%), 피로(1.15%), 두통(0.52 %), 자침 부위 통증을 포함한 통증(1.7%), 그리고 증상 악화(0.31%) 등이었다. 심각한 부작용은 2 건의 기흉사례와 31 건의 신경 부상(0.014%) 사례였다.
자침 혈 자리의 국소 감염은 31 건(0.014%), 전신 감염은 5 건이 보고되었다. [Witt 의 연구에서, 85%의 침구사는 140 시간의 구체적인 침술 훈련만 받았으며, 350 시간 이상의 침술 훈련은 받은 침구사는 오직 15%뿐이었다.—편집장.]
가장 최근에 실시된 침술, 쑥뜸, 부항 요법과 연관된 부작용의 종합 고찰에서, Xu 등은 2000 년과 2011 년 사이의 12 년 동안 “25 개 국가와 지역의 117 개의 보고에서, 침술(294 건의 사례), 쑥뜸(4 건의 사례) 혹은 부항 요법(10 개의 사례)과 연관된 부작용은 모두 308 건”인 것을 발견하였다. (6)
심각한 내장 기관 및 조직 부상 보고는 여전히 있지만, 침술과 연관된 절대 다수의 부작용은 감염이다. 과거에 간염 군집 발생이 보고된 적이 있지만, 이 기간 중(2000 년-2011 년) 단 한 건의 사례도 보고된 것이 없다.
유의할 점은, 침술과 연관된 감염은 과거의 간염에서 피부와 연조직의 감염으로 변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농양 마이코박테리아와 포도상구균 감염). 최기의 보고와 비교할 때, 감염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저자들은 미국에서 부작용 발생이 줄어든 것은 아마도 정침법 과정을 도입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였다(해당 논문은 11 페이지를 참고한다).(6)
침술 치료 중 자침 시 부작용 예방하기
발생 빈도는 극히 적지만, 침술과 연관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자침 부위 출혈, 표피 혈종, 그리고 자침 부위 통증이다. 보고된 적은 있지만 비교적 흔치 않은 부작용은 침술로 인한 실신, 피로, 증상 악화, 그리고 절침이다. 이 부분에서 논의되는 기타 실행 문제는 체침과 잊어버린 침(stuck needle and forgotten needle)이다.
멍(Bruising)과 출혈
침술의 특성으로 인해, 출혈과 멍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힘들다. 일부 사례에서, 약간의 출혈은 예상되며 심지어 유익할 수 있다. 심각한 출혈과 혈종을 예방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의사는 반드시 환자의 혈관 해부학에 유의해야 한다. 시침할 때는 동맥과 큰 정맥을 피해야 한다. 발침 후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 대부분의 경미한 출혈을 제한할 수 있다.
두피와 귀의 귓바퀴/외이에 시침할 때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이러한 구조의 혈관 해부학으로 인해, 시침할 때 출혈이 자주 발생한다. 침구사는 이러한 부위에서 발침할 때, 깨끗한 솜이나 거즈로 눌러 출혈을 예방해야 하며,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보다 두피나 귓바퀴는 솜으로 몇 초 더 눌려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부위의 미세 순환으로 인해 시간이 약간 경과한 후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침을 모두 뺀 후에 두피 및/또는 귓바퀴를 다시 한 번 검사해야 한다.
항응고 약품은 멍이나 출혈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일부 건강보조 식품도 이러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침구사는 환자의 약품 및 건강보조 식품 복용력, 그리고 발생한 부작용 등 중요한 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여 멍이나 출혈 발생 가능성을 평가해야 한다. 멍(Bruising), 출혈, 그리고 혈관 부상 예방 안전 지침 필수 해부학 지식을 구비하여 동맥과 주요 정맥에 직접 시침하는 것을 피한다.
주요 혈관 위에 혹은 인근에 있는 혈 자리를 숙지한다.
o LU 9 태연[太淵] (요골 동맥)
o HT 7 신문[神門] (척골 동맥)
o ST 9 인영[人迎] (경동맥)
o ST 12 결분[缺盆] (쇄골상 동맥 및 정맥)
o ST 13 기호[氣戶] (쇄골하 동맥)
o ST 42 충양[沖陽] (발등 동맥)
o SP 11 기문[箕門] (고동맥)
o HT 1 극천[極泉] (액와 동맥)
o LR 12 급맥[急脈] (고동맥 및 정맥)
o BL 40 위중[委中] (슬와 동맥)
강력히 권고
- 자침 부위를 준비하기 전에, 주요 혈관을 포함한 피하구조를 촉진한다.
피를 묽게(thin the blood) 하는 약품이나 건강보조 식품을 사용하는 환자, 특히 노년 환자를 치료할 때 조심한다. - 표피 출혈 혹은 혈종을 피하기 위해, 발침 후 혈 자리에 압력을 가한다. 자침한 부위를 다시 검사하여 출혈이나 혈종이 없는지 살피고 필요한 경우 압력을 가한다.
- 표피 혈관을 마음속에 그려 보고, 자침 기간 중 자침하는 혈 자리 바로 옆의 혈관을 촉진한다.
자침 부위 통증/감각
자침 통증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침구사와 연관된 자침 통증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기술 부족, 자침 부위의 피부에 알코올이 남아 있거나, 조밀결합조직(힘줄, 골막, 근주막)에 자침하거나, 과도한 침 조작, 또는 신경에 자침하는 것 등이 있다.
환자와 연관된 자침 통증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불안, 긴장, 그리고 자침할 때 몸을 움직이는 것 등이 있다. 일부 자침 부위의 느낌(‘무겁다’, ‘팽팽하다’, ‘얼얼하다,’ 또는 기타 불편한 느낌)은 한의사가 예상하거나 원하는 느낌일 수 있다(‘득기[得氣]’ 반응).
한의사는 어떠한 느낌이 ‘득기’ 반응에서 예상되는 것인지 학습하여 신경 통증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실습 침구사는 환자의 몸에 시침하기 전에 자침 기술을 연마하여 기술 부족으로 인해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것을 줄여야 한다. 침구사는 충분한 해부학 지식을 지니고 자침할 때 조직의 느낌에 주의를 기울여 신경 통증을 자극하는 구조에 자침하지 않도록 한다.
한의사는 또한 한쪽 방향으로 침을 돌리는 침 조작을 제한하여, 피하 조직의 섬유와 근막이 침체 주위에 원하는 치료 효과에 필요한 정도보다 더 많이 감기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이질통증/allodynia(정상적으로 무해한 자극에 통증 반응이 있음)이나 통각 과민증/hyperglgesia(통증 자극에 반응이 증가함)이 발생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환자에게 섬유근통과 같은 만성 통증 질환이 있을 때, 통각 과민증이나 이질통증으로 인해 통증 느낌이 증가할 수 있다. (7,8)
카페인 섭취도 환자의 통증 자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개인이 운동할 때의 통증 자각을 약화시키고(9,10) 근육의 강도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9) 카페인 섭취는 또한 불안을 고조시킬 수 있으며, 고조된 불안은 통증 자각 증가와 연관이 있다. (11) 초기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은 전침으로 유도한 외상수용 임계치 상승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
일부 한의사는 침술 시술 전에 환자(특히 불안해하는 환자)가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그들의 자침 느낌이 강해졌다고 보고하였다.
자침 부위 통증 예방 안전 지침
강력히 권고
- 알코올을 사용하여 혈 자리를 닦은 경우, 시침하기 전에 알코올이 마르도록 기다린다.
권고
- 자침할 때와 침을 조작할 때 해부학 구조를 마음속에 그려 본다.
- 자침 부위를 준비하기 전에 힘줄, 근육, 뼈 등 피하 구조를 촉진한다.
- 원하는 경우, 구체적인 혈 자리에서 예상한 ‘득기’ 반응을 얻기 위해 침을 조작하고, 비치료성 통증 반을 피한다.
실신
현기증을 느끼거나 약간 어지러운 것은 침술의 부작용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자침 후 현기증이나 약간 어지러움을 느낀 사람의 수가 실제로 실신한 사람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Witt 등이 실시한 연구 결과, 0.72%의 환자에게 어떤 자율신경증상이 있었지만 0.027%의 환자만 실제로 실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5)
White 등은 ‘침술 후 부작용 조사(Survey of Adverse Events Following Acupuncture,SAFA) 연구에서, 93 명의 환자에게 실신전 단계 증상이 나타났지만 실제로 실신한 환자는 6 명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13)
McPherson 등은 보고에서, 8 명의 환자에게 현기증 증상이 나타났지만 4 명만 실제로 실신했다고 밝혔다. (14)
많은 보도 자료에 따르면, 환자가 처음 침술 치료를 받을 때 긴장하거나 과도한 침 조작이 있거나, 자침 전에 유난히 배고프거나 피로할 경우, 더 자주 현기증이나 어지러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
다른 나라의 연구 결과와 비교할 때, 중국 문헌에서 침술로 인한 실신을 더 자주 보도하였다. (16) 이는 아마도 앉은 자세의 환자에게 강한 시침 자극을 주는 것과 연관되었을 수 있다(앉은 자세는 혈관 확장을 일으켜 혈압이 내려가게 한다).
(2) 환자가 현기증을 느끼는 것은 강렬한 침 조작과 연관되었을 수도 있다. (17)
실신 예방 안전 지침
강력히 권고
- 침술 치료를 처음 받는 환자는 무릎을 약간 올린 반듯이 누운 자세를 취하게 한다.
권고
- 자침하기 전에 침술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모든 질문에 답하여 환자의 염려와 긴장을 완화한다.
- 환자에게 침술 치료 1-2 시간 전에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 첫 번째 침술 치료 또는 환자의 침술에 대한 반응의 임상 평가를 확립하기 전에는 침 조작 정도를 제한한다.
체침(Stuck Needle)
침을 놓은 다음, 한의사는 침의 염전(rotate), 제삽(lift) 또는 발침이 어려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자침 후 환자가 움직이거나, 침구사가 한쪽 방향으로 침을 과도하게 조작 또는 돌리거나, 침이 근육층으로 들어갈 정도로 깊이 자침한 경우 더 흔하게 발생한다.
체침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환자가 긴장하여 근육에 힘을 주고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고 근육에서 힘을 빼라고 말한 다음, 주변을 문지르거나 두드려주면 침이 쉽게 빠진다.
그래도 발침이 어려울 경우, 환자에게 잠시 조용히 누워 있으라고 하거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체침 주위에 침을 한 곳에 더 놓는다. 침이 섬유 조직에 감겨 있으면 침을 처음 자극한 방향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약간 틀어서 느슨해지도록 한 후 뽑으면 된다.
체침 예방 안전 지침 및/또는 체침 시 대응 방법
강력히 권고
- 특정 혈 자리의 권장되는 자침 깊이를 확인하고, 피하층 아래로 자침할 때는 적절한 자극 기법을 사용한다.
권고
- 치료를 시작할 때 환자가 편안하고 움직일 필요가 거의 없는 자세를 취하게 한다. 침술 치료 중에 움직이지 말라고 환자에게 다시 한 번 말한다.
- 한쪽 방향으로 돌린 침에 체침이 발생하는 경우, 반대 방향으로 침을 돌린다.
- 체침 부위 인근을 손으로 눌러 자극하거나, 톡톡 치거나, 다른 침을 자침한 다음 체침을 다시 뽑아내 보도록 한다.
- 체침을 제자리에 몇 분 동안 그대로 둔 다음 다시 뽑아내 보도록 한다.
발침 실패(Failure to remove Needles)
1999 년이래의 여러 전향적 연구 결과, 숫자는 적지만 그래도 꾸준한 숫자의 환자가 몸의 침을 완전히 빼지 않은 상태에서 치료실이나 클리닉을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18) 이 같은 한의사의 실수는 환자 치료 시 주의를 딴 데로 돌린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침구사의 실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절차가 몇 가지 있다.
자주 발침 실패가 발생하는 부위는 머리 선 이내(within the hairline), 가슴이나 등(몸의 털이 많은 경우), 두피 혹은 목 뒤쪽(환자가 반듯이 누운 자세를 취할 때), 또는 귀(머리카락에 가려져서 작은 침병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등등이다. 잊어버린 침을 찾기 위해 자침 부위를 촉진하면 침 찔림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자침할 때, 자침한 침의 개수를 기록하고, 치료가 끝날 때 발침한 침의 개수를 세고 기록하면 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침 개수 세기와 적절한 기록을 통해 잃어버린 침이 없는지 점검한다. 침 개수가 맞지 않을 경우, 촉진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아주 조심스럽게 촉진해야 한다.
발침을 위한 안전 지침
강력히 권고
- 자침 부위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한 침을 포함하여 사용한 침의 개수를 세고 기록한다. 환자의 몸에서 발침한 침의 개수를 센다. 사용한 침의 개수와 발침하고 폐기한 침의 개수가 맞는지 확인한다.
권고
- 침의 개수를 환자 차트에 기록한다.
- 환자의 치료가 끝날 때가지 사용한/빈 침 포장을 치료실에 둔다. 포장에서 꺼낸 침의 개수가 맞는지 확인한다(환자의 몸에서 발침한 침, 사용하지 않고 폐기한 침, 오염으로 인해 폐기한 침).
증상 악화
침술 시술로 인한 증상 악화는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가끔씩 일어난다. (6,13,14,18) 증상 가중은 잠재적 부작용이거나, 치료의 예상된 반응일 수 있다. 후자를 ‘명현현상’이나 ‘호전반응’이라고 한다. (19)
전통 한의학 기법 중 상당수가 일부러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예를 들어 열이 있을 때 열탕욕으로 땀을 발산하게 하거나, 위장이 불편할 때의 치료 방법으로 하사(purging)를 선택하거나 등등). 한의사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에게 예상되는 결과를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증상 악화에 즉각적인 피로와 졸림이 포함되는 경우, 환자에게 치료 후 곧장 운전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19)
염증은 치료의 예상된 반응일 수 있다. 자극에 대한 세포 반응을 포함한 염증은 염증 반응을 강화하여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20-23)
치유, 회복 절차에서의 일시적 염증 반응 효과는 광범위하게 인정받았다. 인체 조직 내에서,염증성 단백질은 세포간 신호를 전환하여 치유 과정에서 필요한 세포 반응을 실행한다.
치유 과정의 염증 단계를 조종하면 조직 회복 기능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22-26) 침술 시술로 인한 증상 악화는 이 치유 반응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증상 악화가 침술 치료의 예상된 결과가 아닐 경우, 침구사는 환자를 위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평가하고, 다른 침구사의 자문을 구하거나 환자를 다른 한의사에게 보내는 것이 유익할지를 가늠해야 한다.
증상 악화 시의 안전 지침
권고
- 침술 치료의 가능한 결과를 환자에게 알려준다.
- 일시적 치료 결과로 증상 악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환자에게 알려준다.
- 침술 치료 결과로 예상치 않은 증상 악화가 발생할 경우, 추가 침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침구사의 자문을 구하거나 환자를 다른 침구사에게 보낼지를 고려한다.
- 환자에게 침술 요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후 의문이나 염려 사항이 있을 경우 연락할 수 있는 침구사의 전화번호도 제공한다.
자침과 연관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SAE) 예방하기
기흉
기흉이란 폐와 가슴 벽 사이(흉강)의 공간에 비정상적인 공기가 있어서 폐가 확장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차성 자연기흉(Primary spontaneous pneumothorax, PSP)은 폐 질병이나 폐 천공과 같은 촉발 사건 없이 건강한 사람에게 일어난다.
폐 표면의 공기가 가득 찬 (기포) 작은 부위에 천공이 발생하면 공기가 흉강으로 들어가게 된다. 일차적 자발성 기흉은 키가 크고 건강한 젋은 남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PSP 발생률은 남성은 매년 7.4/100,000 이며, 여성은 이보다 적은 매년 1.2/100,000 이다. (27)
이차성 자연기흉(Secondary spontaneous pneumothorax, SPS)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낭포성 섬유증, 사를코이드증, 또는 폐암 등 잠재적 폐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일어나는 기흉이다. (28)
문헌의 사례 연구에 따르면, 50 에서 70%의 이차성 자연기흉은 COPD 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
외상성 기흉은 자상(stabbing), 총상, 심한 강타 등으로 인해 가슴에 관통상(penetrating)이나 무딘 외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의인성 기흉(Iatrogenic pneumothorax)은 진단적 또는 치료적 개입에 따른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한다. (30) 침술로 인한 기흉은 의인성 기흉의 일례다.
Ernst & White 에 따르면, 기흉은 거의 25 만 번의 치료에서 두 번만 발생하는 침술 시침 위험이다. 그래서 그들은 “침술 영역에서 숙달한 기술을 확립하는 책임지는 사람들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권고한다. (30)
Yamashita 등은 2001 년까지의 일본 문헌에서 25 건의 기흉 사례를 발견하였다. (18) Zhang 등은 중국 문헌을 고찰한 후 201 건의 흉부 기관 및 조직 부작용 사례를 발견하였으며, 이 중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한 것은 바로 기흉이었다. (31) 가장 최근에 Xu 등은 2000 년부터 2010 년까지 중국, 일본,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그리고 미국에서 발생한 총 13 건의 침술 관련 기흉 사례를 고찰하였다. (6)
하지만 이 기간(32-37) 동안 추가로 보고된 사례와 Xu 등의 고찰(38-43) 후의 사례 보고는 기흉이 여전히 침술 시술 시 부작용 위험이라는 점을 제시한다.
침술과 연관된 기흉 증상은 폐가 관통된 후 즉시 나타나거나 몇 시간 뒤에 나타날 수 있다. 기흉 증상으로는 움직일 때 호흡 곤란(숨가쁨), 호흡빈삭(호흡속도 증가), 가슴 통증, 마른 기침, 청색증, 그리고 발한 등이 있다. (44)
환자가 필요에 의해 곧장 응급실로 가기 때문에 한의사는 침술로 인해 기흉이 발생한 것과 어느 혈 자리가 연루되었는지 모를 수 있다.
따라서 기흉과 연관된 한의사 혹은 혈 자리 정보는 기록되지 않는다. 침술로 인해 기흉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는 흡연자, 마리화나 흡입자, 그리고 만성 천식, 폐기종 및 COPD 등 폐 질환이 있는 사람, 그리고 폐암 환자 혹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 등이다. (35) 마르판 증후군, 호모시스틴뇨증, 그리고 폐 자궁내막증 환자도 다른 사람들보다 일차성 자연기흉이 더 자주 발생한다. (30)
만성 폐 질환이 있는 환자는 근육량을 손실하게 된다. 폐포의 공기 흐름이 차단되고 폐포가 팽창하여 호흡 근육은 만성적 과다 적재 및 과다 운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만성 폐 질환 환자들의 근육은 얇아지고 ‘둥글게’ 변한다.
기흉은 또한 마른 침 치료의 합병증이기도 하다. 마른 침을 깊이 자침(DDN)하여 엉덩갈비근을 치료하는 시연에서 환자에게 기흉이 발생하였다. (45)
침술 혹은 마른 침 자침(dry needling)으로 발생한 기흉과 연관된 주요 부위는 가슴 부위로서, 등세모근 상부, 척추측방근, 견갑골 안쪽, 그리고 쇄골하 부위 등이 포함된다. (44)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탐문하여 침술로 인한 기흉 발생률이 증가하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 이러한 요소 중에는흡연(마리화나 흡입 포함), 그리고 만성 천식, 폐기종, COPD, 폐암 등 현재 및/또는 과거 병력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 등이 포함된다.
환자의 체격을 가늠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키가 크고 마른 환자나 폐포 팽창으로 인해 근육 위축 또는 근육질 손실이 있는 사람은 표피에서 폐까지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침이 폐를 관통하여 기흉이 발생하는 위험이 높다.
가슴, 등, 어깨, 그리고 가슴 옆쪽에 자침할 때는 표피 관통으로 제한해야 하며, 피하조직보다 더 깊이 자침하면 안 된다. 그리고 길이가 (화타협척혈[華陀夾脊穴], 방광경 및 늑간격을 포함한) 흉곽 부위의 안전 깊이를 초과하지 않는 침을 사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안전한 자침 깊이는 10-20 mm 으로 할 것을 권고한다. 이는 미국 달러화의 10 센트짜리 동전, 20 센트짜리 유로화 동전, 그리고 25 센트짜리 캐나다 동전, 또는 영국의 20 펜스짜리 동전의 측면 너비보다 좁다. 수직 각도가 아닌 비스듬한 각도를 자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그렇게 하면 침이 몸 안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장한다.
한 건의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 가슴 부위에 자침한 뒤 이불로 덮었기 때문에 침이 깊이 들어가서 기흉을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46) 비스듬히 자침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폐의 정점 부위가 쇄골 라인 위 2-3 cm 까지 뻗기 때문에, GB 21 (견정[肩井])과 등세모근 상부에 자침할 때 조심해야 한다. (44) 이 부위에 자침이 부정확하여 기흉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중국 문헌에서 기흉 사건과 가장 자주 연관된 혈 자리는(31) 견정[肩井] (GB 21, 30%), 폐수[肺兪] (BL 13, 15%), 결분[缺盆] (ST 12, 10%), 그리고 천돌[天突] (Ren 22; 10%)이었으며, 가끔 발생한 혈 자리는 간수[肝兪] (BL 18), 구미[鳩尾] (Ren 15), 거궐[巨闕] (Ren 14), 견정[肩貞] (SI9), 곡원[曲垣] (SI 13), 그리고 정천[定喘] (EX-B1)이었다.
Peuker & Grönemeyer 는 기흉 위험이 있는 혈 자리는 ST 11 (기사[氣舍])와 ST 12(결분[缺盆]), LU 2 (운문[雲門]), ST 13 (기호[氣戶]), KI 27 (KI 22-27: 보랑[步廊], 신봉[神封], 영허[靈墟], 신장[神藏], 욱중[彧中], 수부[兪府]), 그리고 ST 12-18 (결분[缺盆], 기호[氣戶], 고방[庫房], 옥예[屋翳], 응창[膺窓], 유중[乳中], 유근[乳根])이다고 확인하였다. (47)
하지만가슴의 앞쪽, 뒤쪽, 옆쪽, 목 아래쪽, 어깨 및 견갑골 부위, 그리고 가슴, 갈비뼈, 갈비뼈 바로 아래 등(환자의 자세에 따라) 가슴 부위에서 자침하는 혈 자리는 모두 폐를 관통하는 위험이 있다.
기흉 예방 안전 지침
필수
- 가슴이나 등에 자침하기 전에 폐 기능, 폐 질환, 그리고 흡연 등 환자의 병력을 취득한다.
- 환자의 체격을 가늠한다. 키가 아주 크고 마른 환자나 폐포 팽창으로 인해 근육 위축 또는 근육질 손실이 있는 사람은 표피에서 폐까지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침이 폐를 관통하여 기흉이 발생하는 위험이 높다.
- 대부분의 환자에 있어서, 기흉을 예방하는 안전한 자침 깊이는 10-20mm 밖에 안 된다.
- 자침 깊이를 피하층과 늑간근의 최초의 근주막까지 제한한다.
강력히 권고
- 흉강(어깨 상단에서 등의 T-10 부위까지, 또는 어깨 상단에서 가슴의 검상 돌기 높이까지)에 자침할 때는 수직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자침한다. 그러면 침이 환자를 덮는 시트나 가운의 무게로 인해 몸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가슴이나 등에서 수직 방향의 침 조작을 제한한다.
- 가슴의 폐가 있는 부위에 자침한 침 위에서는 조직을 압착하여 침이 내장 기관을 관통할 수 있는 부항 요법을 실시하지 않는다.
- 내장 기관에 천공이 발생한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가는 경우, 구급차를 불러서 환자를 응급실로 수송해야 한다.
권고
- 특정 신체 부위의 안전한 자침 깊이보다 긴 침을 사용하지 않는다.
- GB 21 (견정[肩井])에 위험 발생을 줄이는 방법: 다른쪽 손의 두 손가락으로 등세모근을 집어서 들어올리는 동시에 근육을 건너서 GB 21 (견정[肩井])에 자침한다. 이 때 비스듬하게 자침해야 하며, 아래로 폐를 향해서는 안 된다.
기타 내장 기관 부상
내장 기관 부상은 침술의 심각한 부작용이다. (1,6,31) 심장 부상은 침술의 극히 드문 합병증이지만 사망 발생 사례가 보고되었디. Xu 등은(6) 12 년의 기간동안 발생한 5 건의 심장 부상 사례를 보고하였다.
이 중 2 건은 심장 눌림증(cardiac tamponade)이었고, 나머지 3 건은 다른 심장 부상이었다. Ernst 와 Zhang 은 1956 년 이래의 심장 눌림증 사례 26 건을 보고하였으며, 이 중 14 건의 사례는 환자가 사망하였다.
하지만 자체 부상 사례와 사고로 부상한 사례도 침술 과정에서 발생한 심장 부상에 포함되었다. (48) 아직도 가끔 “침술 사망”으로 인용되는 사례 한 건은 사실 실제 침술 실행이 아니라 바느질용 바늘을 자체적으로 찔러서 발생한 것이다. (49)
Ernst 와 Zhang 이 보고한 사례 중 단 한 건만 침이 흉골 공을 관통하여 발생한 것이며, 세 건은 치료 목적 미상의 자체적 치료에 의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례는 침이 이동하였거나 침의 일부분이 몸 안에서 부러졌기 때문에 발생하였다. (48) 이러한 매립된 침은 현대 침술의 일부분이 아니다. 침의 길이가 너무 긴(60mm) 것도 한 건의 내장 기관 부상 사례의 원인이었다. 이러한 침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50)
매우 드물지만, 흉골 공의 부상 위험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침을 흉골의 선천적 결손 부위에 자침한 것이 Ernst 와 Zhang 이 보고한 사례 중 두 사례의 부상 원인인 듯 하다. (48,51,52)
2000 년 오스트리아에서 보고된 사례는 매우 야윈 83 세의 여성 환자의 Ren 17(단중[膻中])에 자침하여 발생한 것이었다. 침은 경험이 많은 한의사가 흉골 공을 통해 자침하였다 증상은 20 분 이내에 나타났다. 해당 보고는 아마도 30 mm 의 침을 야윈 환자에게 수직으로 자침하여 발생한 것일거라고 설명하였다. (52)
Peuker 와 Grönemeyer(53)는 인구 중 5-8%의 사람은 흉골 공이 네 번째 늑골 공간에 위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구 비례는 최근의 CT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54) 촉진으로 해당 결손을 확인할 수 없으며, (53) 피하 지방의 깊이와 중요 장기에 도달하는 거리 사이에는 연관성이 없다. (54)
흉골 공 바로 아래에 있는 내장 기관의 위치와 피부에서 내장 기관까지의 깊이는 다르지만, CT 스캔에 의하면, 심장 부상을 예방하는 최대로 안전한 자침 깊이는 25mm 이다. (54)
가슴에 자침할 때는 깊이 이외에 자침 각도로 고려해야 한다. 가슴에 소재한 혈 자리에는 비스듬히 또는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자침하고, 위로 향하는 방향으로 Ren 15(구미[鳩尾])에 자침하지 않는 것이 심장 부상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다.
심장 눌림증의 증상은 불안, 초조. 저혈압 및 허약, 목이나 어깨, 등 또는 복부로 번지는 가슴 통증, 심호흡 또는 기침을 할 때 더 심해지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또는 빠른 호흡, 앉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면 해소되는 불편함, 현기증 또는 어지러움, 심계항진, 졸림 및/또는 말초 혈관 박동이 약하거나 전혀 없는 것 등이다.
서양 문헌에는 다른 내장 기관 부상에 관한 보고가 있으나 대부분은 근래에 발생한 것이 아니다. Zhang 등은(31) 중국 문헌에 발표된 심각한 부작용 사례를 고찰하여, 16 건의 담낭, 대장 및 위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을 포함한 복부 장기와 조직 부상 사례를 보고하였다.
부상 원인은 너무 깊이 자침한 것이었으며, 연루된 혈 자리는 복부 통증, 맹장염 혹은 담낭염 치료에 사용된 ST 25 (천추[天樞]), Ren 12 (중완[中脘]), 그리고 LR 14 (기문[期門]) 등이었다.
폐에 14 년 동안 방치된(remained) 침에 대해 보고하면서, Lewek 등은 25 건의 침 조각이 간장, 췌장, 위장, 결장, 유방, 신장, 그리고 근육 및 척수로 이동한 사례를 고찰하였다. (55) 이외에, 수뇨관(56) 및 방광의 침 조각 주위에 이물질 결석이 생겼었다는 사례 보고도 있다. (57)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러한 매입된 침은 현대 침술의 일부분이 아니다. 침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환자를 자세히 검사하여 내장 기관이 확대되었는지 확인한다.
내장 기관의 비정상적인 변화는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 고혈압과 울혈성 심부전으로 인해 심장의 크기가 변할 수 있다. 간 비대는 알코올 중독, 만성 활동성 간염, 간세포암, 전염성 단핵증, 라이 증후군, 원발성 담즙 간경변, 유육종증, 지방증, 또는 암 전이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다.
췌장 비대는 전염성 단핵증, AIDS,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 아나플라즈마병(이전 명칭: 엘리히증), 암(백혈병, 호지킨 및 비호지킨 림프종 포함), 그리고 겸상 적혈구 빈혈, 지중해 빈혈, 구상적혈구증 등 비정상적 적혈구와 연관된 질병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
간이나 췌장에 천공이 발생하면 심각한 반응은 매우 드물고 지난 20 년 동안 영어로 된 문헌에 보고된 사례가 없지만 내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6) 이러한 장기 부상의 증상에는 복부 통증, 복부 근육 경직 및/또는 누를 때 반사통 등이 있다. 신장에 천공이 발생하면 허리 통증, 신장 부위를 두드릴 때 압통 및 통증, 그리고 혈료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중추신경계 부상
침술과 관련된 중추신경계 부상은 동양 문헌에 더 자주 보고된다. (3,53) Xu 등은(6) 12 년간에 걸쳐서 발생한 9 건의 중추신경계 부상 사례를 보고하였다. 위에서 설명한 심장 부상처럼, 부러진 침이 이동하여 척수 부상을 초래한 살계가 몇 건 있었다. 깊이 자침한 것도 척수 손상을 야기했을 수 있다.
Peuker 와 Grönemeyer 에 따르면, “피부 표면에서 척수 또는 척수 신경근까지의 거리는 환자의 체형에 따라 24 에서 45 mm 까지가 된다. 특히 방광경 안쪽의 혈 자리(BL11 에서 20 까지: 대저[大杼], 풍문[風門], 폐수[肺兪], 궐음수[厥陰兪], 심수[心兪], 독수[督兪], 격수[膈兪], 간수[肝兪], 담수[膽兪], 비수[脾兪])에 깊게 자침하면 척수나 척수 신경근의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 (53)
내장 기관 및 중추신경계 부상 예방 안전 지침
필수
- 안전한 자침 깊이와 각도를 준수하여 심장 부상을 예방한다.
o 흉골 공에 관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흉골에서 비스듬한 각도로 자침한다.
o 자침 깊이를 피하층까지로 제한한다. - 갓난아기의 Du 22 (신회[顋會])에는 자침을 금지한다.
강력히 권고
- 환자의 병력에는 내장 기관의 크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현재 또는 과거의 질병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 복부에서는 조직을 압착하여 침이 내장 기관을 관통할 수 있는 부항 요법을 침 위에 실시하지 않는다.
- 복부에서는 수직 방향의 침 조작만 한다.
권고
- 내장 기관에 천공이 발생한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가는 경우, 구급차를 불러서 환자를 응급실로 수송해야 한다.
- 특정 신체 부위의 안전한 자침 깊이보다 깉 침을 사용하지 않는다.
외상성 조직 부상
말초신경: 부상은 드물며, (53) 수근관 내의 침 조각으로 인한 정중 신경병변, 침 부상으로 인한 정주 지각 신경병변, (59) 비골신경마비(60)가 포함되며, 첨족(drop foot) 사례가 한 건 발생하였다. (61) 중국에서는 4 건의 말초신경 부상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3 건은 손의 LI 4 (합곡[合谷])에 자침한 것과 연관되었다. 해당 보고는 또한 그 혈 자리에서 강하게 침을 조작할 경우, 말초신경 부상을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 (53)
Rosted & Woolley 는 침술 치료 후 24 시간에 안면신경 마비 사례 한 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62)
혈관: 미국에서 보고된 2 건의 혈관 부상 사례: 목의 통증으로 인해 침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급성 두개내출혈(63) , 그리고 허리 통증으로 인해 매입 침(embedded needles)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뇌척수액루가 발생했다. (64)
침술 침이 모세혈관이나 정맥을 찔러 경미한 출혈이나 표피 혈종을 일이키는 경우는 자주 발생한다. 혈관 부상으로 인해 구획압착 증후군, 심부 정맥 혈전증, 슬와 동맥 폐쇄, 동맥류, 가동맥류, 그리고 동맥 부상 등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드물지만, 보고된 바가
있다. (4,65)
가장 최근의 심각한 합병증은 와파린(warfarin)을 투여받은 82 세의 여성이 침술 치료를 받은 후 심각한 허벅지 혈종이 발생한 경우다. (66) 해당 환자의 국제표준화수치(INR)는 2.4 로 안정적이었으며, 이 사례의 추가적인 위험 요소는 깊이 자침한 것과, 환자의 나이와 연관이 있었으며, 항응혈제 요법도 환자의 상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외상성 조직 부상 예방 안전 지침
필수
- 멍, 출혈, 혈관 부상 예방 안전 지침을 준수한다.
강력히 권고
- 말초신경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손목, 발목과 위험이 발생한 적이 있는 해부학 부위에서 공격적인 침 조작을 피한다.
- 혈 자리에 자침할 때 환자가 격심하고 격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 침을 계속 조작하지 말고 깊이가 얕은 위치로 침을 약간 빼거나 완전히 발침한다.
감염
감염은 자가 감염(환자) 또는 교차 감염(침구사 혹은 다른 사람)에 의한 국소 감염 또는 전신 감염일 수 있다.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황색포도상구균 보균자이며, 열 명 중 한 명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보균자다.
이와 비슷하게, 마이코박테리아는 흔한 피부 세균군일 수 있다. 보균자는 증상이 없고, 면봉으로 피부, 코 내지 입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를 받지 않는 이상, 그들이 보균자라는 표시도 없을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이나 MRSA 는 상처를 감염시키고 치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혈액 감염(패혈증)이나 내장 기관, 뼈, 심장 판막, 폐를 감염시키고 내부 농양을 일으킬 수 있다.
환자는 종종 입원하게 되며, 수술과 수개월의 정맥 주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고, 평생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 심지어 사망할 수 있다.
최근에 보고된 침술 관련 감염은 농양 마이코박테리아를 포함한 마이코박테리아균, 그리고 MRSA 를 포함한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피부와 연조직 감염이다. 2000 년부터 2011 년까지 보고된 239 건의 사례에서, 193 건이 마이코박테이라 감염이었다. 감염 중 대부분의 감염 원인은 적절히 소독하지 않은 침이나 치료 도구를 재사용하거나, 오염된 소독약이나 (연관된 절차에 사용되는) 겔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침술과 연관된 감염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피부와 표피를 통한 천공과 같은 정상적인 감염 장벽을 파괴하는 어떠한 조작도 병원체가 인체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면역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해당 병원체에 대해 충분한 반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이 시작될 수 있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은 생활 상태 및 질병으로 인해 저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기타 면역 억제제를 사용하는 사람, 암이나 AIDS 와 같이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질병을 앓는 사람 등은 면역력이 저하된다. 기타 상황과 질병도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한의사는 항상 모든 환자에게 정침법을 적용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침술 치료를 할 때, 반드시 조심하여 드물어도 침술과 연관된 감염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본 지침서 제 II 장에서 논의한 정침법은 환자가 자가 감염 및 교차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그리고 한의사와 클리닉 직원들이 감염원에 노출되는 것을(감염에 노출되는 것은 의료 관련 실행의 일부분이다) 제한하고자 한다.
의료 보건과 연관된 감염은 제 IV 장을 참고한다.
감염 예방 안전 지침
필수
- 정침법을 준수한다.
- 표준 예방조치를 준수한다. 모든 환자들을 B형 간염, C형 간염, HIV 등 혈행성 병원체와 포도상구균 혹은 MRSA 보균자로 간주한다.
- 손 위생 안전 지침을 준수한다.
- 청결 지대 설치 및 유지 안전 지침을 준수한다.
- 피부 준비 안전 지침을 준수한다.
- 일회용 무균 침과 자혈침만 사용한다.
- 침을 사용하기 전에 살균 사용 기한, 포장의 파손, 또는 공기나 물이 침 포장으로 들어갔는지 점검한다.
- 한의사의 손에 피부 손상이 있을 경우, 장갑, 손가락 골무를 끼거나 다른 방법으로 손상이 있는 부위를 덮는다.
- 자침하기 전에 침을 취급할 때, 항상 청결 절차를 유지한다. 침이나 침관이 오염되면 폐기해야 한다
- 피부 병변에 자침하지 않는다. 침술 치료 시, 절대로 염증이 있거나 손상된 피부를 통해 자침하면 안 된다.
- 피부를 관통할 때는 항상 무균 기기만 사용한다(침, 매화침, 자혈침).
- 사용한 침은 즉시 적절한 침 폐기통으로 격리시킨다.
- 멀티 팩 무균 침을 사용할 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포장을 뜯은 경우, 사용하지 않은 침은 반드시 적절하게 폐기해야 하며, 다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남겨두면 안 된다.
- 재사용 가능한 도구는 매번 사용 후 반드시 소독 지침을 준수한다.
- 환자가 바뀔 때마다 진료대의 종이 타월(또는 깨끗한 시트)을 새 것으로 바꾼다.
- 환자가 바뀔 때마다 소독약 용액이나 소독약이 묻은 천으로 진료대나 진료용 의자를 닦는다.
강력히 권고
- 침관은 매번 치료를 시작할 때 반드시 무균이어야 하며, 한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한다.
- 침을 안정되게 해야 하는 경우, 한의사는 무균 솜이나 무균 거즈로 침체를 잡아야 한다.
- 한의사가 사용 또는 오염된 침에 찔린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 매일 승인된 소독약으로 진료실의 모든 표면을 닦는다.
권고
- 환자의 피부를 닦은 후 자침하기 전에 정확한 혈 자리를 찾기 위해 깨끗한 피부 부위를 촉진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한의사는 환자의 피부를 닦은 후 자침하기 전에 혈자리를 찾기 위해 손가락이나 손으로 피부의 광범위한 부위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 발침 후 필요할 경우, 깨끗한 솜이나 거즈로 혈 자리를 누른다.
- 매일 승인된 소독약으로 클리닉의 일반 사용 구역을 청소한다.
절침
일회용 무균 스테인리스 강 침의 출현으로 인해 예전에 흔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끔 발생했던 절침사고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과거에는, 금속이 오토클레이브 살균 절차의 가열 및 냉각으로 인해 잘 부러졌다. 그리고 이제 침 제작에 사용되는 금속의 질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절침 발생 위험은 거의 영(0)에 가깝다. 하지만 여전히 제조상의 착오로 인해 절침 사고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침구사는 절침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White(3)와 McPherson(14) 둘 다 그들의 전향적 연구에서 절침 사고를 보고하지 않았다. Witt 등은 치료를 받은 229,230 명의 환자 중 2 명에게 절침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5)
침이 부러지는 것은 (a) 침체, 특히 침병과의 경계 부분에 금이 갔거나 부식이 발생한 경우, (b) 침의 품질이 나쁜 경우, (c) 환자가 너무 심하게 자세를 바꾼 경우, (d) 근육에 강한 경련이 발생한 경우, (e) 침 조작에 과도한 힘이 주어진 경우, (f) 외부의 힘이 가해져 체침이 된 경우, 또는 (g) 굽은 침을 무작정 곧바로 잡아당겨 뽑았을 경우 일어날 수 있다.
일회용 침만 사용해야 하는 이 시대에, 절침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게 되었다. 절침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의사는 침착하게 환자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얘기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침이 살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모면할 수 있다. 부러진 침의 일부분이 살갗 밖으로 나와 있으면 핀셋으로 뽑아낸다.
부러진 침이 살갗과 같은 높이이면 주변의 조직을 눌러서 침이 살갗 밖으로 노출되면 핀셋으로 뽑아낸다. 그러나 부러진 침이 완전히 피부 속에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부러진 침을 뽑아내려고 살을 절개하면 안 된다. 다른 침은 모두 뽑아낸다.구급차를 불러서 의사가 침체를 빼낼 수 있는 병원이나 의료 시설로 환자를 이송한다.
절침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회용 침을 사용하는 것이다. 침이나 침 포장에 문제가 있어 보이면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하자가 있는 침은 침 폐기통에 폐기하고 다른 무균 침을 사용한다. 침 놓을 위치와 사용할 기법에 적합한 크기와 길이의 침을 사용한다.
절침 예방 안전 지침
필수
- 사용하기 전에 침에 제조 하자가 있는지 점검한다.
강력히 권고
- 일회용 무균 침만 사용한다.
- 절대로 침을 침병까지 자침하지 않는다. (침술 및 동양의학 대학 평의회(CCAOM) www.ccaom.org © 2015 by the Council of Colleges of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2017 년 5 월 19 일에 검토 및 업데이트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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