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남성 대비 여성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요도가 짧은 여성 신체 구조 특성 상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 침투가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방광염을 일으키는 세균 종류로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폐렴간균 등이 있다.
특히 방광염 환자 10명 중 8명은 대장균에 의해 감염된다.
방광염에 걸린 경우 치골 부위와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배뇨 통증, 배뇨 시 화끈거림, 빈뇨, 절박뇨, 혈뇨, 악취 등이 동반된기도 한다.
이럴 경우 병원을 바로 찾는 사람이 많지만 문제는 치료 후에도 증상이 자주 재발해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방광염 증상 재발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정밀 진단 부재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 뿐 아니라 요로생식계 면역력 저하로 인한 복합성 방광염, 세균 재감염에 따른 재발성 방광염 등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한다.
체계적인 검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장 증상은 가라앉혀도 원인을 찾지 못해 재발이 쉽다.
세균 유무나 종류 등을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항생제를 처방하면 정확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과민성 방광이나 간질성 방광염인 경우 항생제 복용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정밀 검사는 필수다.
방광염 정밀 진단은 문진 및 신체검사, 소변검사 및 소변 균 배양검사, 항생제 감수성 검사, 내시경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만약 재발성 방광염을 겪고 있거나 방광염 치료 후 배뇨장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통증 제로 방광 내시경검사를 통해 해부학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방광염 원인과 유형을 정밀 분석한 뒤에는 다각도 복합 치료를 통해 재발의 근원까지 제대로 제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때 ‘멀티8 방광염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근원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약물치료 균에 적합한 항생제 치료, 골반 기저근 치료, 방광 내 약물 주입 요법, 헌너 궤양&구상화 병변 치료, 방광수압확장술, 방광 보톡스 주입술, 방광염 면역 증강 치료, 행동교정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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