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대장부 복통은 문금, 장문, 가벼운 설사는 곡지, 문금으로 대부분 치료된다.
급성장염: 문금, 곡지, 장문. 사화중 외 방혈.
만성장염: 문금, 곡지, 장문, 족천금, 음릉천. 비위허한으로 생긴 설사엔 음릉천, 태백, 어제.
설사에 가장 먼저 쓰는 혈은 문금이다. 설사할 때 복통이 오면 이는 목토불화가 원인이다. 이때 문금을 자침하면 소간이기 작용이 있어 설사를 낫게 한다. 문금은 토의 목혈이기 때문이다. 곡지는 대장경의 합혈인데 모든 합혈은 설사를 치료할 수 있어서 문금과 함께 자침하면 설사치료에 좋다. 또 급성설사에 장문을 누르고만 있어도 좋아진다. 만성설사에 음릉천도 좋다.
한약처방
▷이중탕+사신환(사신탕): 문금, 곡지를 함께 썼더니 5개월된 설사가 7일 만에 치료. 천식증상도 같이 좋아짐.
▷이중탕+삼령백출산: 3년 넘게 하루 서너번씩 설사. 문금, 곡지자침. 설사후 배 아프면 허증이므로 이중탕을 쓴다.
▷오매환: 간경을 다스리는 약으로 오랜 설사 치료.
▷이특민계비탕: 인삼 백출 연자육 백복령 산약 택사 신국 진피 사인 각 4, 감초 건강 각 2, 갈근 현초 각
- 설사통치방인 통사요방 보다 훨씬 자주 쓴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간기승비로 인한 설사에 주로 사용. 배가 아파오며 설사하고 설사하면 안 아픈데 다시 얼마 지나면 또 뒤틀리는 증상에 사용. 삼령백출산보다 능력이 떨어지므로 큰 병후에 하는 설사는 삼령백출산을 쓴다.
▷위령탕(평위산 + 오령산): 식적이 있고 한 할 때 쓴다. 비위에 습이 성해, 설사, 복통이 있으며 수곡이 소화되지 않는 증. 배가 부글부글 끓고 밥만 먹으면 설사, 하루에도 여러 번 설사, 신경 예민 몸이 차다, 변이 가늘고 자주 배가 아프다, 어떤 때 설사하고 어떤 때는 변이 가늘다 등의 증상에 사용.
곽란추근: 곽란은 콜레라 계열의 질환이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 및 구토도 있다. 척택, 위중 방혈.
사화중, 외 방혈. 곽향정기산이나 갈근금련탕은 설사 및 구토증상에 가장 좋은 처방. 증상 예방 효과도 있다.
변비, 구토: 아이들 변비에 지구, 조해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지구, 조해를 따줘도 효과가 있다. 지구는 삼초의 기화작용을 돕는다. 음식물을 받아들여 소화작용을 통해 영양물질과 기혈을 만들고 나머지를 수송한 뒤 이를 배설케 하는 기화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노인의 변비는 보중익기가 좋다. 상양, 소상 많이 방혈한 이후 기문, 기각, 기정. 백회를 사하면 변이 통한다. 위를 뚫으면 아래도 나온다는 원리다. 대소변이 안 나오면 백회에 침을 쓰고 너무 잘나오면 백회에 뜸을 뜬다. 특히 하초가 냉 해서 탈항, 탈장, 설사 등이 생기면 2~3개월 백회에 뜸을 뜨고 보중익기를 쓴다.
삼초정격은 일종의 하법이라고 이해(밀어내기)하면 된다. 또한 보간탕이나 세간산(간이 실한 것 치료. 변비, 간염, 간경화, 머리 손 떠는것, 파킨슨병, 스트레스 등)도 유용하다.
구토: 총추 방혈(풍부 부근 후발제상 0.8촌).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살점을 들어 올린 뒤 방혈. 모든 입 관련 문제에 사용. 소아 구토에 특히 좋고 기타, 곽란, 항통, 감모두통, 소아고열, 소아각종 풍병, 심장쇠약, 탄인곤란, 급성 장위염 등에 쓴다.
-사화중 방혈. 수금 수통, 토수, 통배.
-영골, 내관: 메니에르 증후군, 어지러우면서 구토.
-공손, 내관, 해계: 내관은 수술후 구토할 때, 해계는 식도암 환자가 먹으면 토할 때도 쓴다.
-간사: 위와 심포는 상통하므로 심포경의 모든 경혈이 구토에 좋다. 또 경혈은 음에 병변이 있으므로 소리가 나는 구토에 제일 효과가 좋은 혈이 간사다.
-양곡: 구토는 기가 역해서 올라온 것 이므로 먼저 양곡을 자침 한다.
애역(딸꾹질): 간사는 심포의 경혈이고 금혈이다. 병변이 음에 있을 때 쓰고 심포와 위는 상통하므로 간사가 딸꾹질에 특효. 모든 딸꾹질에 대장정격 써야 하나 오래된 병후에 나는 딸꾹질은 심정격을 쓴다. 그냥 딸꾹질은 삼리가 좋다.
번위: 천황, 신관, 총추 방혈. 숨이 차고 구토 같이 메스꺼움이 막 올라올 때.
조병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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