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신체적인 기능적인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치명적인 외모 컴플렉스로 악명이 높다.
노안을 부추기는 요인일 뿐 아니라 이성에게 커다란 마이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상기해야 할점은 탈모가 단순히 심미성을 저하시키는 요소가 아닌 엄연한 질환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가 진단 및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
탈모 원인은 현대에 들어와 매우 다양해진 상태다.
유전 뿐 아니라 여러 후천적 요인 때문에 체내 불균형 문제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건강상태 및 개개인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깊숙이 자리한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탈모 진행을 멈출 수 있다.
머리카락 탈락 현상이 두드러진다면 두피 관리, 모발 관리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탈모 증상이 악화됐다면 이미 중기를 넘어선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초기 상태일 때 치료를 해야 보다 더 만족할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탈모 원인에 대해 ‘두피열’ 때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두피에 과도한 열이 몰린 상태로 인체의 자율신경계, 면역계, 호르몬계 균형이 무너져 체열 불균형에 따른 열 심화 현상이 부각되는 것이다.
두피열 유발 요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로, 부적절한 식습관 등의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을 오래 유지한 경우라면 인체 불균형이 가속화되어 두피열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지는 기전이 된다.
따라서 치료 뿐 아니라 개인 별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치료의 열쇠로 꼽힌다./ 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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