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약재 전문 한미건재가 성업 중인 LA 본점 외에 플러튼 지점을 10월 오픈한다.
한미건재는 그 동안 한국 옴니허브와 동우당 제약의 약재를 전문 취급해왔다. 옴니허브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동우당 제약은 산지 재배에서부터 약재 포장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처리하기로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다. 그만큼 약재를 믿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한미건재는 모든 탕약을 약재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FDA 승인 전탕실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약맛과 효능이 더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가주는 물론 타주에도 약재를 배송하고 단미제, 복합제 등 각종 한국 파우더 약재를 취급하며 환약도 제공한다.
김영환 사장은 “다년간 녹용 및 약재를 전문으로 판매해왔다. 특히 한중일에서 인정하는 진품 녹용(Wapiti / Cervus canadensis)을 취급(USDA Permit)해 고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오렌지 카운티 고객들에게 지점을 열어 달라는 문의를 많이 받아서 몇 년간 적당한 자리를 물색하며 고민하다가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엄선된 약재와 파우더, 환제 등을 보며 선택할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해달라”고 밝혔다.
중국산 약재들이 모두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약재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약 값은 떨어지지 않았는데 품질만 저하된 상황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한약 한 재 먹으려 해도 빠듯한 데 중국산 약재 사용으로 치료 효과는 없고 가격은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면 한의업계 전체가 신뢰를 잃고 불황의 늪에 빠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결국 업계가 살아남으려면 ‘효과가 좋은 고급 약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물론 중국산을 전혀 안 쓸 수는 없지만 품질 좋은 한국 약재와 함께 중국산 가운데서도 좋은 약재를 골라 사용한다면 효과가 뛰어난 탕약을 지을 수 있기에 한미건재는 그 동안 이를 위해 뛰어왔고 플러튼 지점까지 오픈하게 됐다.
한편 한미건재의 김경규 상담 한의사는 DAOM(한약 RCT 임상 학위 논문) 학위를 보유한 한의학 박사로 약의 효과 위주로 약재를 선정해 탕약을 끓이고 매장을 방문하면 한의대 강의실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약재들의 진품과 기원 등의 설명은 물론 각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상에 필요한 연구 논문을 요청 시에 발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미건재는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여름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옴니허브 한국산 중 강활은 $23에서 $19로, 당귀는 $23에서 $19, 소엽은 $12에서 $10, 진피(옴니 한국)는 $10에서, $8, 황기는 $20에서 $17로 각각 15%씩 가격을 내린다.
또한 옴니허브 중국약재 중에서는 백출을 $15에서 $13, 지각은 $15에서 $13, 황기(大)는 $16에서 $14로 각각 10%씩 인하한다. 이 밖에도 공진단 파우더는 특별할인가에 제공한다.
한미건재는 “플러튼 지점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T. 323-76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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