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LA 이승덕 총장 인터뷰
“한의대 교육 과정에서 임상 시스템을 강화해 졸업 후에도 임상에서 성공하는 한의사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부임 4년째를 맞이한 동국대LA 이승덕 총장<사진>의 얘기다. 이 총장은 ‘환자 기대에 부응하는 한의사’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임상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1과목을 2교수가 강의하도록 해 평가를 받고 기말이나 졸업시험에 OMR 모의고사 형태로 전환, 마치 한의사 면허시험처럼 한국어, 영어, 중국어반 학생 모두 시험을 치르게 했다. 인턴 시험도 각 레벨마다 시험을 치러 통과시키고 인턴의 임상 교육도 강화시켰다.
그 결과 현재 학교엔 ‘제대로 공부하는 분위기’의 학풍이 생겼다.
이 총장은 “대학원 과정은 ‘증거 기본(evidence based)’이 되는 교육으로 환자에게 같은 질환도 양방과의 비교를 통해 더 차별성을 두려 하고 있다”며 “또한 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조하고 인근 에이즈 환자센터, 양방병원, 암재단, 차병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양방과의 협진 경험도 갖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동국대 LA 홈페이지 www.dula.edu, 전화 T. 213-487-0110)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