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규제를 각 주의 주지사의 권한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실제로 각 주에서는 5월부터 부분적으로 완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등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앞을 서고 텍사스, 플로리다, 미주리, 테네시 등 다수의 공화당 주지사들이 5월 1일부터 일부 비즈니스의 영업을 허용하는 등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4월 28일 오후 3시 현재 100만명이 넘었고 사망자 수도 5만명을 훨씬 넘는 58,705명 수준이어서 아직 이르다는 견해도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각 주의 상황을 알아본 결과이고 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규제가 완화돼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은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미국 각 주별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규제 완화 시기 및 규모>
주 이름 | 규제 완화 시기 | 규제 완화 규모 |
텍사스주 | 단계별 완화 |
5월 20일 주립공원 개장 5월 22일 병원 진료 제한 완화 5월 24일 식당의 배달 영업 허용 등 규제를 부분적으로 완화 |
테네시주 | 4월 27일 | 식당 홀 식사를 다시 허용 |
미주리주 | 5월 4일 | 거의 대부분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 |
메릴랜드주 | 미정 |
14일간 환자감소세가 지속되면 1단계로 자택대피령 해제, 골프나 낚시, 등산 등 야외활동 허용 2단계와 3단계로 나누어 재개 |
버지니아주 | 5월 8일 | 단계별 재개방에 착수 |
콜로라도주 | 미정 |
자택대피령을 만료시킨후 소매상들과 미장원, 이발소, 네일살롱 등 퍼스널 케어부터 영업 |
미네소타주 | 5월 18일 |
골프장과 다른 야외 활동을 제한적으로 허용 |
버몬트주 | 5월 20일 |
건설, 자산관리 등 일부 업종의 업무 복귀 허용 |
위스콘신주 | 5월 중 | 골프장과 일부 상점 영업 완화 |
알래스카주 | 5월 중 | 병원 영업 완화 |
펜실베니아주 | 미정 | 곧 발표 예정 |
미시건주 | 5월 1일 | 규제 완화 |
가주 |
5월 15일 이후 단계별로 조처 |
기업, 학교 등에서의 6가지 규제 완화 논의 중 |
뉴욕주 | 5월 15일 이후 |
단계적 완화 예정 제조업과 건설업 등 저위험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 위험도와 필수 여부 고려, 더 많은 영업장이 문을 열 수 있도록 할 계획 |
조지아주/ 오클라호마주 | 이미 시행 |
미용실과 체육관 등 일부 업종이 이미 영업 시작 |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