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AAAMA)는 지난 8월 3일과 4일 양일간 한국의 김효린 원장을 초청, ‘근육침 및 성형침’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효린 원장은 얼굴의 미용 단위별 분석, 코와 광대뼈 교정, 꺼진 측면 이마 볼륨(성형침)과 바디 8개의 기둥 샤오린 근막로드(근육침) 등에 대해 심도 높게 강의했다.
근육침은 제한된 동작을 어떻게 풀어주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예를 들어 요통의 경우 신허인지 대장인지 등 한의학적 분석이 아니라 환자가 허리를 구부릴 때 아픈지, 펼 때 아픈지, 아니면 옆으로 비틀었을 때 아픈지 등 동작을 할 때 아픈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성형침은 ‘몸의 불균형이 얼굴의 불균형을 가져온다’는 전제 하에 몸을 치료해 얼굴 성형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얼굴은 몸 전체와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몸에서 불균형인 부분을 치료하면 얼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김효린 원장은 “양방적인 접근이 아니라 한의학적 해부학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얼굴 근육 중에서는 내장기관과 연결돼 있는 저작근 위주로, 표정근은 머리에서 시술하며 특정 피부질환 외에는 얼굴에 별도로 침을 놓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장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계속해 미국을 찾아 근육침과 성형침 세미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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