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의사위원회(CAB)가 5월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한의사면허시험과 관련된 사안에 관심이 있는 개인 및 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AB는 또한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5월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20일 타운홀 미팅에서는 일찍 들어온 설문조사 내용을 참고해 논의 예정이고 미팅 이후에 들어온 내용은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가 추후 논의하며 이 과정을 통해 올해에서 내년 시험문제 바꿀 자료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앞으로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 문항 출제시 현재의 환자들의 변화된 요구를 시험문제에 반영하기 위해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CAB는 설명했다.
또한 올해 가을 및 내년 봄으로 예정돼 있는 신규 CALE 시험 문항출제 작업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것이다.
면허시험 문항 변경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이메일에 나온 설문문항에 답하는 방식이나 더욱 자세한 의견을 CAB에 전달하고 싶다면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만일 시험문제 개정과 관련한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www.surveymonkey.com/r/9DDRNBJ로 직접 들어가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내용을 문항별로 보면, 1번에서는 몇 시간의 과학교육시간이 필요한지를 묻고 있다.
이어 2번에서는 가주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는데에 과학교육이 필수적인지를, 3번에서는 2번문항에 필수적이라는 의미에서 yes를 선택한 경우, 이에 대한 이유를 적을 수 있도록 했다.
4번에서 10번까지는 각 과학교육분야별 현행 전체 교육 시간이 적절한지를 묻고 있다. 이후 11~29번까지의 문항은 한의대 교육시 추가돼야 할 교육 내용을 침술교육, 진단 및 변증, 본초 및 방제 교육과 관련한 부분으로 나눠 의견을 묻고 있다.
특히 현행 방제교육과 관련한 문항이 다른 분야의 질문에 비해 자세하게 질문하고 있다는 점에서 CAB가 방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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