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수베일로 한의대의 SBU랩(SBU Lab’s)이 주관하는 ‘최첨단 이명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 설명회’가 4월 16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최첨단 이명 진단 및 치료 프로그램의 핵심은 역치음향조절기술(TSC; Threshold Sound Conditioning)을 바탕으로 이명의 청신경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하는 시스템을 도입, 이명을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이명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TSC는 이명이 발생 중이거나 이명이 잠복된 주파수대역의 스펙트럼을 시각화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다. 이 TSC의 역할은 손상된 청력 유모세포에 개인별로 최적화된 가청주파수 음향신호를 이용해 청각뉴런의 반응력을 낮추는 기술을 활용, 청력과 이명을 개선시키는 치료해주는 것이다.
지난해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TSC기술을 바탕으로 한 임상결과’를 살펴보면, 임상 연구 대상자 78.3%가 청력이 호전됐다는 결과가 있어 이 치료 시스템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사우스베일로 한의대에서는 새로운 TSC 검사방식을 한의학적 관점과 연관 지어 어떻게 해석하는지, 좀더 명확한 이명 진단 및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 해왔다.
그 결과 이명뿐만 아니라 환자의 기저질환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었고 무엇보다 시각적인 그래프로 나타나는 검사와 결과를 환자들에게 보여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여주어 더 큰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 동안 양방에서는 이명 환자들에게 뚜렷하게 효과를 내는 치료법이 거의 없어 보청기나 스테로이드 처방을 해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고 부작용도 커서 환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기도 했다.
반면 최첨단 인공 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진단 기술과 음원 치료를 한의학과 접목시킨 혁신적인 최첨단 이명 집중 치료 솔루션은 큰 효과를 나타냈다.
이에 사우스베일로 한의대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명회 이후에는 ‘이명 집중 치료 클리닉 운영 노하우’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한의사들이 기존 한의 치료와 함께 병행하면 한의원 경영에 커다란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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