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Hani Times Jul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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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y 1, 2019  Vol. 4  Hani Times



         “사상의학은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르다는 것부터·오히려 쉽게 진단 가능”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고 생각           표와 임상 경험을 통해 세계 3          들이고 진단해야 어김없이 치료            수 있다. 서양의학처럼 세분화
                                   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                   할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사          할수록 수많은 한의 변증을 따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각           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상의학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질수록 오히려 치료가 어려워지
                                   각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in Medicine and Healthcare  그렇다면 사상의학적 진단은 어                     고 오히려 단순할수록 더 안정
                                   사상의학이 시작됩니다.”              2011-2012)'에 등재되기도 한  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 교수에  적이란 얘기다.
                                   지난 5월 사상의학 세미나를 성          ‘사상의학의 대가’다.               따르면 많은 사람들을 음과 양            때문에 큰 틀에서 쉬운 것부터
                                   황리에 끝낸 고병희 교수<사진>          그는 8강, 오행, 체질, 장부 등 변      으로 상대적으로 구분하고 음  하나씩 접근하다 보면 사상의학
                                   가 사상의학을 공부하고 싶어하           증기준 만으로 환자를 보면 한  또는 양이 많으면 내리고 부족                     이 어느새 친근하고 편안해질
                                   는 이들을 위해 이렇게 조언했다.         환자에게서만 수천 수만 가지의  하면 채워주는, 어떻게 보면 논                    것이라고 당부했다.
                                   고 교수는 고 교수는 경희대 사          문제가 되는 점들을 연결하는  리적인 단순화를 통해 환자 치                      고병희 교수는 “앞으로는 세계인
                                   상체질의학과 박사, 경희대학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료에 접근한다.                    에게 사상의학의 우수성을 알리
                                   교 부속한방병원 사상의학과  는 서양의학에서 병만 보고 증                      여기에 장부와 성정, 사회적인  고 외국 한의사들에게도 사상의
                                   과장, 사상체질의학회 3대 회           을 없애려는 것과 비슷하다.            현상 등 육체 및 정신적인 것 등  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많
                                   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등           고병희 교수는 “때문에 한 사람          논리적인 틀에 놓고 고려하면  이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학술 발           의 다양한 것들을 다르게 받아  체질 진단이 구체적으로 이뤄질                                    진희정 기자




               미주 기독한의사협회·한의진단학회 오종국 신임 회장 인터뷰





                                     미주기독한의사협회는 올해             산부인과’를 주제로 강의 중           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는 한          이다.
                                     로 설립 19년 내년이면 20년         이다.                       의진단학회는 20명의 회원이  임상 초기 진단이 어려워 고민
                                     이 되는 오래된 단체다. 현재  이 협회의 10대 회장으로 부                  매년 상반기 10주, 하반기 10        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등록 회원은150~200명 정도         임한  오종국  회장<사진>은  주 정도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 있다.
                                     이며 매월 두 번째 주 일요일  “한의 학술을 배워 임상에 큰  말 그대로 맥진, 복진 등 진                          오 회장은 “나만 알고 가는 게
                                     미주평안교회에서 오후 4시            도움을 주고 의료 선교로 복음          단학을  위주로  임상례를  통         아니라 한의사로서 함께 환자
                                     30분부터 4시간 동안의 무료  을 전하는 데에 설립목적이 있                  해 경추, 요추, 척추 등 각 관        를 잘 볼 수 있도록 배움을 나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회원  다”며 “설립 20주년을 맞는 내                절의  임상에  대해서도  공부         누고 있다” 고 밝혔다. (미주기
                                     가입비는 $30. 7월까지는 김         년엔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           한다. 현재 7기까지 진행했고  독한의사협회, 한의진단학회
                                     용훈 원장이 ‘방약합편-한방  라고 말했다.                            하반기엔 8기를 모집할 예정           문의 T. 818-987-6741)






        꼭 필요한 원리로 이해하는 ‘신유체질침’
                                                                   한의사를 위한                              Billing Service
        최근 한국에서는 한의사들이
        X-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달
        라고 청원 중이다. 하지만 한의
        사가 X-레이를 사용해도 뭐가                                                                      고민 끝 !
        달라질까. 판독까지 배워서 해
        본들 치료엔 아무 영향도 없을                                             보험 청구 관련 교육/대행 상담 환영
        것이다.                                                                      바로 해결해 드립니다
        필자는 신유체질침이 양방의
        MRI나 CT 못지않게 더 정확히                                                   미 전역에서 유일하게 한의사 전문 보험 청구
        장부의 기능을 알아낸다고 생
        각한다. 신유체질침에선 차트에                                                         대행 및 교육을 하는 전문 회사입니다.
        수치로만 적어 기록하고 감별기
        로 환자의 체질을 감별하며 불
                                                                     ◈대행 서비스(한국어/영어)
        문진단으로 환자의 숨은 병들을  앞쪽이 아프거나 불편한지 물
        속속들이 알아내 치료하는 전혀  어 뒤쪽의 통증이 심하면 대장                              ▶보험 청구(Insurance Billing)
        새로운 차원의 침법이다.              경 정혈 상양, 삼초경 정형혈 관                   ▶보험사 Network 가입(In-Network Provider)
        그렇다고 새로운 학문이 아니라  충, 소장경 정혈 소택을 전자침
        자신이 알고 있었으나 활용 못           사법으로 시침해보면 어느 경락                  ◈교육
        하는 원리들을 끄집어내 생명력  하나가 심하게 통증을 유발한다.                             ▶한의사 대상 Clinic Management(Ethics/Safety포함)
        있는 원리를 깨닫게 한다.             상양의 통증이 심하면 곡지를
        경락이 막혀 있으면 환자가 심           높은 통증 수치가 줄어 들 때까                       (보험환자 관리부터 보험청구까지)
        한 통증을 느끼는데 학교에서  지 시침하고 관충의 통증은 천
        배웠던 ‘통하면 안 아프고 불통          정을, 소택의 통증은 소해를 사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
        이면 아프다’는 걸 공감할 수 있         해 10이었든 통증이 0 근처로
        다. 경락이 불통이어서 엄청 아          빠지면 병 원인이 해소됐음을                   또는 714-392-3903(Text only)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픈 것을 신유체질침법으로 경락           시술자는 수치로, 환자는 팔을
        을 통하게 해 아픔을 줄여 나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느낌으로 확                   AZ Insurance Billing & Education
        다 완치시키기 때문이다.              인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깨가 아파 팔을 전          유창범 원장(『신유체질침』저                                                        대표이사   한의사 John Kim
        혀 못 움직이면 어깨 뒤쪽 또는  자 문의 T. 213-505-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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