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Hani Times Jul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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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광고                                                                                             July 1, 2020  Vol. 16  Hani Times
                 Herbal Medicine


           김용훈 원장의 ‘ 『방약합편』임상에 제대로 활용하기’ ⑥ 잡병길흉맥편Ⅱ

               환자의 위급한 각종 증상 나타내는 맥은 반드시 숙지해야




                        작탁, 옥루, 탄석, 해색, 어상, 하유, 부비… 생명이 위험한 상태의 맥


                                                              이 침, 활하고 고른 것이 가장 좋         로서 1번 숨쉬는 동안 7~8번, 1분      중기가 튼튼한 건강한 사람의 맥
                                                              고 미(微), 색(穡)한 것은 꺼린다.       간 120~140번 정도 뛰는 맥을 말      은 장하면서 고르다. (p1298 한의
                                                                                          하는 데 양맥에 속한다.              학대사전, 정담) 침, 지하면서 색
                                                              ▲ 남녀노맥(男女老脈)                질맥은 열이 몸시 성하고 음기가  (濇)하면 타태(墮胎)하니 예방해
                                                              남자 나이 64세에 척맥이 왕성하          심히 약해진 때 나타나는데 열성  야 하며, 맥이 현하고 한열이 있
                                                              면 정상이고 여자 나이 49세에 촌         질병의 극기, 중증 허손병 등 때  으면 자궁을 온난케 해야 한다.
                                                              맥이 왕성하면 기준에 맞는다. 이  흔히 나타난다. 그리고 해산 직전                 임신 8개월의 맥은 현, 실해야 좋
                                                              노맥들이 유, 약한 것을 정상으로  에도 나타날 수 있다. (p1449 한              으며 침, 세하면 좋지 않다. 소음
                                                              치고 활, 대한 것은 병맥이라 본다.        의학대사전, 정담)                 (腎)맥이 미, 긴하면 양태(兩胎)중
                                                                                          임신 5개월에는 맥이 태(太), 급        의 하나가 상한다.
                                                              ▲ 부인경맥(婦人經脈)                (急), 긴(緊), 삭(數)하면 반드시 누    해산하는 달에는 맥이 난(亂)한
                                                              촌맥과 관맥은 비론 순조롭더라            태가 되고 태(太), 완(緩), 지(遲),  것이 도리어 길하다고 추측해야
                                                              도 척맥이 끊어지면 월경이 곤란           부(浮)하면 종창 하면서 천식이  말하는데 경병이라면 척맥은 비
        △ 임상에서 많이 보지는 않지만 생명이 위급한 상황을 보여주는 맥
        은 한의사로써 알아두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_leungcho-         하다. 간맥이 침한 것도 역시 불          됨을 분별해야 한다.                록 활하다 해도 반드시 대맥이
        pan                                                   리하다. 소음맥(腎脈)이 활, 삭하         임신 6, 7개월에 오는 맥은 실(實),  완, 약한 데다가 지(遲), 색(濇)
                                                              면 음중에 임창(淋瘡)이 있다. 위         장(長)한 것이 좋다. 장맥은 촌구        한 맥을 겸하여 난하지만, 태맥
        먼저 지난 호에 소개한 내용을  침하면 음증인데 오한이 나고 열                   (胃)맥이 색(濇)한데다 척맥이 미         부위를 지나서까지 나타나는 맥           에서는 척맥은 활하고 대맥이
        정리해 본다. 심장(心腸)의 맥상         이 난다. 안찰해서 아픈 데가 있         (微)하고 지(遲)하면 피의 손모(損        으로 양맥에 속한다. 긴 장대를  삭하고 실하여 맥이 난하지 않
        은 원래 부(浮), 대(大), 산(散)하     고 맥이 홍, 삭하면 이내 화농할  耗)로 한색(寒塞)하여 월경은 3개                만지는 것처럼 곧게 짚이는 맥           아야 한다.
        다. 간(肝)의 맥은 현(弦)하다가  것이고 아프지 않으면 음증이다.  월에 1회씩 오게 된다.                             이라고도 한다.                         김용훈 원장(남산당 한의원)
        부드러워지면(軟) 병이 없는 것          맥이 활, 실, 촉하면 소독하고 허,
        으로 본다.                     유, 지하면 탁리(밖으로 내 몲)해        ▲ 임신맥(妊娠脈)                                  <알아두면 요긴한 맥들>
                                                                                            맥의 분류                   맥의 특성
        신(腎)의 본맥은 침(沉), 석(石)한      야 한다. 옹저가 터진 후에나 터지        임신 초에 촌맥이 미(微)하고 일
        데 활(滑)형을 띠기도 한다. 여기        기 전에 혹시 맥이 규, 색, 미한 것      호흡하는 동안에 맥이 다섯 번 오           남녀태의 변맥     모든 음맥, 양맥으로 남태, 여태를 가리기도 하나 좌맥이
                                                                                                       활(滑), 질(疾), 실(實), 대(大)하면 남태, 우맥이 활, 질, 실, 대하면
                                                                                                       여태. 좌우맥이 모두 성하면 반드시 양태(兩胎).
        서 석맥이란 침활(沈滑)한 맥을          은 괜찮으나 이미 터졌는데 맥이  고 삼부(촌, 관, 척)의 맥이 평균하
                                                                                           임산맥(臨産脈)    임산하여 6지하는 지맥(臨産六至脈)을 천경(遷經)이라고 한다.
        말한다. 사철 중 겨울, 신에 소속        홍, 대한 것은 가히 두렵다.           고 오래 눌러도 달라지지 않으면                        혹 침, 세, 활하여 맥이 없는 것 같은 상태가 되면 곧 생태(生胎)하고
                                                                                                       맥이 부, 대하면 난산한다. 면색이 청, 흑한 것을 꺼리고 면색이
        시켜 보는 맥이다. 폐(肺)의 맥이  폐위의 맥은 삭, 허하고 폐옹은 촌              잉태한 것이다.                                 붉으면 산모가 살고 혀가 청색이면 산아가 죽는다.
        부(浮), 색(濇, 삽맥(澀脈)과 같은  맥이 삭, 실하다. 폐옹의 맥이 단,  임신 3개월에는 음이 양을 쳐서                     산후맥         산후의 맥은 완, 활, 침, 세한 것이 좋다.
                                                                                                       실, 대한 것은 뇌맥(牢脈)인데 목이 토위(土位)를 극한 것이다.
        뜻으로 쓰인다. 단(短)하면 평맥         색한 것은 좋으나 부, 대한 것은 좋       기가 쇠하고 혈이 왕성하여 맥이                        맥이 색(濇), 질(疾)하여 고르지 않으면 빈혈이 되고 위독해지면
                                                                                                       말을 못하게 된다. 사맥(死脈, 일명 괴맥怪脈)
        으로 삼는다.                    지 않다. 장옹의 맥이 활, 삭한 데       이에 상당하게 간맥은 횡하고 폐
                                                                                           작탁(雀啄)      새가 모이를 쪼듯이 맥이 3~5번씩 오가다가 멎곤 한다.
        비(脾)의 맥은 본래 완(緩)해서  다 긴맥을 겸하면 성농한 것이다.  맥은 약하고 심맥은 활하면서 홍                                      (이것은 비기가 끊긴 탓인데 12일간 계속되면 죽는다.)
        잘 나타나지 않고 명문(命門)의          열하지 않고 관맥이 규, 색, 긴하        하고 척맥을 활하고 대맥은 삭하            옥루(屋漏)      비가 새는 집의 물방울이 쇠잔해서 한참 있다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 같다.
        맥은 침(沉), 실(實)한 것을 가장  면 사하(瀉下)하는 것이 좋다. 대             여 오래 누를수록 강해진다.                          (이것은 위기가 끊긴 탓인데 7~8일 계속되면 죽는다.)
        좋게 여긴다고 했다.                체로 옹저의 맥이 장, 완한 것은  혹시 관맥이 활, 대하거나 대지하                  탄석(彈石)      돌을 튀기듯 굳게 왔다가 찾으면 곧 흩어진다.
                                                                                                       (이것은 폐기가 끊긴 탓인데 3일간 계속되면 죽는다.)
        이후 중풍, 상한, 서, 습 등 각 잡      다스리기 쉬우나, 단, 산, 결, 촉,  고 더욱이 몹시 구갈이 나며 또                해색(解索)      손가락을 대면 곧 흩어져서 난맥이 된다.
        병의 길흉맥을 소개한 바 있다.  대할 것 같으면 죽는다.                      한 맥이 지하면 그 잉태는 반드                        (이것은 신기가 끊긴 탓인데 4일간 계속되면 죽는다.)
                                                                                                       물고기가 꼬리를 흔드는 것 같은 것으로 맥이 있는 듯도 하고 없는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시 상한다.                       어상(魚翔)      듯도 하다. (이것은 신기가 끊긴 탓인데 4일간 지속되면 죽는다.)
        옹저맥(癰疽脈)부터 구사맥(求           ▲ 구사맥(求嗣脈)                 임신 4개월이면 맥질(脈質)이 가           하유(鰕遊)      새우가 유영하듯 가만히 있다가 별안간 한 번 툭 튄다.
                                                                                                       (이것은 비기가 끊긴 탓인데 3~7일간 계속되면 죽는다.)
        嗣脈), 남녀노맥, 부인경맥, 임신        ‘자식을 구하는 맥’이라는 의미로  려지는데 우맥이 질(疾)하면 여태                              맥상은 들어가지는 않고 마치 숱에서 국이 끓어오르듯 솟구친다.
                                                                                           부비(釜沸)
        맥, 사맥 등을 소개한다.             전적으로 척맥에서 찾는다. 오른          (女胎)이고 좌맥이 질하면 남태이                       (이 상태가 하루만 계속되면 죽는다.) 오장의 상승하는 맥을
                                                                                                       귀적(鬼賊)이라고 한다. 귀적맥이 되면 인중이 평평해지면서 죽는다.
                                   쪽 척맥이 왕성하면 화동하여 호          다. 단 질하되 산(散)하지는 않다.         맥부(脈部)      왼손에서 보는 맥: 심맥과 소장맥은 촌부에서 보고, 간맥과 담맥은
        ▲ 옹저맥(癰疽脈)                 색하고 왼쪽 척맥이 왕성하면 음          여기서 질맥은 달리 극맥(極脈)이                       관부에서 보고 신맥은 척부에서 본다. /
                                                                                                       오른손에서 보는 맥. 폐와 대장의 맥은 촌부에서 보고
        옹저의 맥이 삭, 부하면 양증이고         허하여 잉태하지 못한다. 오직 맥         라고도 한다. 몹시 빨리 뛰는 맥으                      비와 위의 맥은 관부에서 보고 명문맥은 척부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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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련해독환(1파운드 포장, 인삼이 들어간 처방은 한국산 인삼만 사용)                                    타주 우편발송 가능합니다.
                                                                                                       각종 한약재, 인삼, 녹용 판매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각종 환제의 가격표 리스트를 보내드립니다.



                                        문의 T. 213-503-5898                    E.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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