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의사의 역사와 함께 하는 가주한의사협회 2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한의사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주한의사협회(이하 가주협) 신임 조본환 회장<사진>의 소감이다. 황제대를 졸업한 조 회장은 가주협 20대에서는 정책부회장을 역임했고 SOM 스쿨을 오픈해 협회원들에게 다양한 임상 및 한의원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지난 11월 가주협 21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에게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서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조본환 회장과의 일문일답.
-새로운 협회 구성은.
“20대 임원진과 새로 구성된 21대 신임 1.5세 젊은 임원진으로 신구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21대에서는 임원회의와 보수교육도 영어로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회장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미주한의사의 권익 증진에 힘쓰겠다”
-올 한 해 주요계획은.
“미주 한의사의 실전에 맞는 보수교육과 라스베가스 국제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 한동안엔 한의사 보수교육을 특별히 강화했다. 무엇보다도 미국 현장 실전에 맞는 보수교육을 통해 임상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대한한의학회와 경희대 한의대와의 MOU 교류로 협회원 및 미주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국 한의학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협회 차원의 일반인 대상 봉사활동도 계획 중인지.
“미주 체전에 의무팀을 파견하여 한의학으로 스포츠 질환도 치료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협회원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협회원 분들과 함께 미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협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하셨으면 한다” (가주한의사협회 문의 전화 T. 213-382-4412)
진희정 기자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