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한 한의약물 중 치자(梔子)가 TAA로 유발된 간섬유증 마우스 모델에서 치자추출물의 투여는 SOD와 GPx의 회복을 강화하여 간세포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 한의대는 노성수 교수의 연구논문(Gardeniae Fructus Attenuates Thioacetamide-Induced Liver Fibrosis in Mice via Both AMPK/SIRT1/NF-κB Pathway and Nrf2 Signaling)이 국제저명 학술지 ‘Antioxidants (Impact factor; 6.312)’에 최종 게재가 확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는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MRC ‘간질환 한약 융복합활용 연구센터(센터장 김상찬)’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간질환에 다용되는 처방 분석을 통해, 다빈도 한의약물 치자와 간보조제로 사용되는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을 이용, TAA약물로 간섬유화를 유발시킨 마우스 모델에서 유효성을 비교 평가했다.
유효한 한의약물 중 치자(梔子)가 TAA로 유발된 간섬유증 마우스 모델에서 치자추출물의 투여는 SOD와 GPx의 회복을 강화하여 간세포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켜 쿠퍼 세포(Kupffer cells) 활성화와 그 수의 조절을 통한 염증 개선, 마지막으로 AMPK/SIRT1 신호 전달 경로를 세포외기질(Extra Cellur Matrix; ECM) 침착을 감소시킨다는 기전을 동물실험을 통해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했다.
향후 치자와 실리마린 (Silymarin)과의 병용투여 효과에 대한 기전을 human liver cancer cells (HepG2 cells)와 LX-2 human hepatic stellate cells (LX-2 cells)과 간섬유증 유발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치료 기전을 규명해 발표할 계획이다./자료=대구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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