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치유가 치매 예방은 물론 초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이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8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공동사업·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 치매예방 산림치유 확산 ▲ 치매예방 향기치유 프로그램의 과학적 검증 ▲ 지역 힐링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향기치유 프로그램 개발·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 국립칠곡숲체원, 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노즈바이옴,동산동약령시골목길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구광역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공동 프로젝트, 연구개발, 기술지도 협력 ▲상호 시설, 장비 및 기자재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의 과학화 ▲개발된 프로그램의 검증과 확산 사업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 강기웅 부단장은 “향기 치유를 치매 예방과 초기 증상 개선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것이며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보급된다면 우리 지역의 산림 자원 활용과 중소기업 매출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기 치유가 치매 증상 진단과 초기 증상 완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노즈바이옴과 공동으로 다년간 연구해온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의 최정호 센터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들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각 기관의 협력적인 연구수행을 통해 치매예방에 향기치유 프로그램 적용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자료-대구대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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