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락 이름으로 술술 풀어가는 변증론의 원리체계-
한의대 학생, 또는 한의사인 경우에도12경락 변증을 외워 사용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경락이름 안에 꼭꼭 숨어 있는 병증만 알면 진단은 물론 치료도 더욱 수월합니다. 이 강의는 한의대 학생은 물론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매주 3시간동안 총 10주에 거쳐 12경락에 대해 속시원하게 알아보고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명쾌한 강의로 유명한 오세준 원장의 명강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 강의 시작일: 2020년 1월 16일(목) 오후 6시 30분~9시30분(이후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10주간 진행/ 웨비나로도 가능)
(1월23일, 30일/ 2월 6일, 13일, 20일, 27일/ 3월 5일, 12일, 19일)
*웨비나(Webinar)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약자로 강의실과 동일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생방송되는 강의입니다.
때문에 원거리(온라인)보수교육이 아닌 강의실 보수교육으로 인정됩니다
◆ 강사: 오세준 원장(밝은 한의원)
◆ 강의 장소: 한의사랑 LA 교육센터(2120 W 8th St #210, Los Angeles, CA 90057)
8가+S. Lake St. 변성래 내과 건물 2층
◆ 보수교육 시간: 1강좌당 3시간씩 10주간 총 30시간의 보수교육.
◆ 참가비: 한의대 학생은 1강좌당 $10(10강좌분을 모두 낼 경우 20% 할인)
한의사는 시간당 $10씩 1강좌당 $30(10강좌분을 모두 낼 경우 $100 할인)
한의타임즈 연회원은 회원에 따라 30~50% 할인
◆ 문의: 한의타임즈 T. 323-804-5703 e-메일. [email protected]
오세준 원장의 “원리경락 변증” 특강(CEU30)
한의학은 경험학문을 정립한 것이므로 산만하게 외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규칙과 원리가 뚜렷하게 존재한다. 원리체계를 무시하고 그냥 넘어가면, 하염없이 외워서 임상에 써야 하고 외운것들은 실제 임상에서 빨리 도출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강의를 통해 경락을 외우지 않아도 속 시원하게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 주요 강의내용
–경혈학
경혈의 주치를 외울 때 경혈이름에 경혈 주치가 모두 숨어 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예를 들어 축빈(사기가 축적된 자리: 몸의 독소제거 및 마약중독 등 금단현상에 응용), 장강(강하게 키운다. 길게 연결된 것을 강하게 한다), 곡지(반드시 팔을 구부려서 취혈해야 하는 자리로 물로써 열을 꺼주는 역할)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왜 수태음폐경 즉 손과 태음과 폐가 어떻게 만났는지 경락의 생성이론을 알면 그 경락의 생리와 병증이 저절로 해결된다. 특히 사암침처럼 경락변증을 뚜렷하게 해야 하는 치료법에서는 더욱 12경락의 변별을 잘 해야만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
폐의 생리
- 수태음폐경: TMJ악관절 통증이나 관절의 염발음도 폐경의 허쇠
: 태음 폐 = 적당한 습이 딱딱한 금을 감싸인 형국
- 상하로 함께 같은 태음경이 흐르는데 하부의 태음경 즉 족태음비경에서 기운이 받쳐주지 못하면 병리 시작
- 태음이라는 음경이 충분히 덥혀져야 올라올 수 있다.
- 충분히 올라오지 못했다는 이 말은 기본적으로 폐의 병변은 한증이다.
- 보중익기탕 + 맥문동, 오미자를 가해서 폐경을 보해주는 처방이 나올 수 있다.
- 음기가 충분히 올라오지 못했다는 것은 부분적인 울열상태를 초래한다.
- 마치 냉각수가 얼어서 올라오지 못하므로 엔진이 과열되는 상태
- 상초의 열이 충분히 발산되지 못하므로 부분적으로 열이 폐를 건조하게 만드는 조증을 유발한다
- 쇠 그릇 위에 뿌려진 미스트같은 것은 쉽게 증발을 해서 구갈이나 마른 기침을 동반한다.
- 얼굴에서 금기운이 가장 잘 발현되는 관골에 붉은 기운이 나타난다. 뼈는 흰색에 딱딱한 것으로 금기운이 잘 반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 열받은 쇠는 쉽게 녹이 슨다.
- 탈모는 가을철의 낙엽이 떨어지듯이 뚝뚝 떨어져 내려오는 것이 바로 폐경락의 허약한 증상
- 피부에 하얗게 가루가 떨어지는 현상의 피부질환도 폐경락의 허쇠. 비듬은 당연히 폐경의 허쇠로 볼 수 있다
- 폐기허로 나타나는 증상이
- 쇠는 냉기를 받으면 표면에 물이 맺힌다
- 아침에 자동차 표면에 이슬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 즉 폐에 속하는 피부에 물이 맺히듯이 자한이 발생한다
- 이렇게 자한이 발생한다는 자체가 피부가 차다는 뜻이고 피부가 차기 때문에 바람을 싫어한다. 즉 <오풍자한>인 것이다.
이처럼 12경락을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환자가 어느 경락의 병으로 왔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번 강의는 이를 통해 임상에서 어떤 환자를 만나도 자신 있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재현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름에는 뜻이 있다!
[ 1 ] 경락의 이름에는 기질적인 장부와 기능적인 에너지의 흐름의 조합이 이루어진 원리를 이해하면 막연하게 이름이 붙여진 것이 아니라, 많은 생리병리를 포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 2 ] 임상에서… 언제 상합이론을 쓰고 언제 상통이론을 써야 할 것인가? 침구이론도 경락의 이름을 알면 더 정확하게 운용할 수 있다.
[ 3 ] 족 소양 담 = 상화 + 陽木
- 陽木
1) 나무의 형상 = 근육섬유
2) 갈근이 근육처럼 생겼다 → 갈근이 항배통
→ 담정격이 항배통에 응용
3) 병증: 견정압통, 견비통, 급성요통, 협심증, 급성요통, 脚足轉筋
4) 담경병리: 고요하게 하는 힘의 부족으로 인해서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느낌
5) 너무 흥분한 사람이 보일 것 →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暑
→ 정신적 불안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담경락을 조절한다
- 낮의 근육의 과긴장 -> 밤의 근육의 과이완
야뇨증: 배뇨근의 수축과 이완에 문제가 발생
경락의 유주와 경락의 이름 속에 숨어 있는 생리를 이해하면 대다수의 병리이론을 도출시킬 수 있다. 그래서 경락의 이름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에 대해 속시원하게 설명하고 임상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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