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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cupuncture February 1, 2020 Vol. 11 Hani Times
오세준 원장의 침 치료 원리 ⑪
특정 경락 통증이 경락 따라 종으로 나타날 때엔 ‘통경락 취혈법’이 효과적
치료대상 경락만 종적인 직선으로 통경, 장부와 상관 없고 태극혈부 자침도 NO!
< 지경의 통경락 >
경락(經絡) 순역 1 2 3 4
(順逆) 기시 종지
(起始) (終止)
수태음폐경 순(順)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중부 소상
(手太陰肺經) 락(絡) 광명 원(原) 태충
역(逆) 족태양방광(足太陽膀胱)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중부 소상
락(絡) 비양 원(原) 태계
수양명대장경 순(順)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상양 영향
(手陽明大臟經) 원(原) 구허 락(絡) 여구
역(逆) 족태양방광(足太陽膀胱)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 상양 영향
원(原) 경골 락(絡) 대종
족양명위경 순(順)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 승읍 여태
(足陽明胃經) 락(絡) 내관 원(原) 양지
역(逆)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수태양소장(手太陽小臟) 승읍 여태
락(絡) 통리 원(原) 완골
족태음비경 순(順)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 은백 대포
△ 특정 경락을 따라 종으로 통증이 나타날 때는 그 경락의 처음 (足太陰脾經) 원(原) 대릉 락(絡) 외관
과 끝까지 통경락을 시키면 효과적이다. 사진ⓒDollarphotoclub_
Unclesam. 역(逆)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 수태양소장(手太陽小臟) 은백 대포
원(原) 신문 락(絡) 지정
경락은 종횡으로 그물처럼 이 광경락의 통경락 치료를 하면
어져 상호간의 연계 속에서 흐 안압을 내리는 효과를 가질 수 < 천경의 통경락 >
름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12경 있다.
경락 순역 1 2 3 4
락은 주로 상하 종적으로 흐름 이 때 주의할 점은 정명을 자침 (經絡) (順逆) 기시 종지
이 이루어지면서 각 경락의 특 할 때에 발침 이후 즉시로 침공 (起始) (終止)
징적인 생리병리가 이루어진다. 을 막아서 적어도 1분이상 충분
수소음심경 순(順)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극천 소충
만일 병리로서 특정 경락의 통 히 지혈을 시켜야 한다. 그렇지 (手少陰心經) 락(絡) 풍륭 원(原) 태백
증이 경락을 따라서 종으로 나 않으면 내부출혈로 눈에 팬더
타나는 경우나 특정경락의 흐 곰처럼 멍이 드는 현상이 생기 역(逆)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극천 소충
락(絡) 광명 원(原) 태충
름을 원활하지 않아서 강하게 게 되기 때문이다.
유도하기 위해 그 경락의 처음
과 끝까지 통경락을 시켜야 할 수태양소장경 순(順) 족양명위경(足陽明胃經)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 소택 청궁
(手太陽小臟經) 원(原) 충양 락(絡) 공손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역(逆)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소택 청궁
▲ 통경락 취혈하는 경우 원(原) 구허 락(絡) 여구
예를 들면 감기에 걸린 이후에
감기는 나았으나 등이 방광경
족태양방광경 순(順)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양명대장(手陽明大腸) 정명 지음
을 따라서 뻐근하거나 아픈 증 음경 (足太陽膀胱經) 락(絡) 열결 원(原) 합곡
상이 남아 있다고 호소하는 경
역(逆)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 정명 지음
우가 있다.
락(絡) 내관 원(原) 양지
이런 경우는 상한 이후에 방광
경락이 부실해져서 흐름이 원
양경 족소음신경 순(順)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양명대장(手陽明大腸) 용천 수부
활하지 못한 것을 경락의 흐름 (足少陰腎經) 원(原) 태연 락(絡) 편력
에 따라 통증으로 호소하는 것
이다. 또는 상지불거나 경락을 △ 12경락의 상하흐름-동천 역(逆) 수궐음심포(手厥陰心包) 수소양삼초(手少陽三焦) 용천 수부
따라서 나타나는 방사통인 경 이미지. 앞면과 뒷면. 그래픽 원(原) 대릉 락(絡) 외관
ⓒHani Times.
우에 그 경락의 기시혈과 종지
혈을 자침하여 경락의 시종을 작용이 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 족경을 위해서는 경락기운의 무 수삼음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
모두 흔들어 깨우는 방법이 매 ▲ 기시혈과 종지혈의 자침원리 나며 종지혈은 끌어당기는 작용 게중심을 위쪽으로 미리 올려두 을 때나 수삼양경락의 통경락
우 효과적이다. 혈위에 자침을 하면 자인경기 이 보다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어야 한다. 또한 손으로 끌어올 을 위해서 하삼음경락으로 무
단 신경분지가 협착되어 나타 에 의해서 자침부위를 중심으 따라서 기시혈과 종지혈을 자침 려야 하는 수경을 자침하는 경 게 중심을 옮겼을 때는 다소 통
나는 방사통인 경우에는 협착 로 들어오는 경락의 기운을 강 하게 되면 마치 장마비가 오면 우에는 경락의 밸런스를 하체로 경락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임
된 부위를 먼저 고쳐야 보다 효 하게 끌어당기는 동시에 자침 시냇가에 고여있는 썩은 물이 미리 내려 두어야 한다. 상에서 느낄 수 있었다.
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부위에서 나가는 경락의 기운 모두 씻겨 내려가듯이 대청소가 따라서 상삼음경을 통경락하
그리고 울체된 기운을 풀어내는 은 강하게 밀어주는 역할을 동 되는 것처럼 그 경락의 흐름이 는 경우에 하삼음경에서 밀어 ▲ 인체의 상하 기운조절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시에 수행하는 것은 전술한 바 매우 강하게 활성화된다. 줄 때와 족삼양경을 통경락하 인체의 12경맥이 상하로 흐르
예를 들면 녹내장은 주로 간의 와 같다. 이때에 장마비가 충분해야 시냇 는 경우에 수삼양경에서 밀어 기 때문에 흔히 나타나는 병리
병변으로 보게 되지만 급성녹 특정경락의 기시혈은 자인경기 가가 깨끗이 청소가 되듯이 충 줄 때에 보다 통경락의 효과가 가 상하로 기운이 편중되는 현
내장으로 안압이 높아진 경우 의 원리가 그대로 나타나지만 분한 경락의 흐름을 유도하기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때 상이다.
에는 안압을 낮추기 위해서 방 그 본경에서는 밀어주는 추기의 위해서 다리로 기운을 통과하는 족삼음경을 통경락하기 위해서 (→21면으로 칼럼 계속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