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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 2020 Vol. 13 Hani Times Herbal Medicine

김용훈 원장의 ‘『방약합편』 임상에 제대로 활용하기’ ③ 잡병제강

기병은 화(火)를 내리게 하여 심(心)을 맑게 하는 것이 비결

비위를 조리하려면 심하부를 눌러서 통증 여부와 습열상태를 살핀다!

가 하행하며 혈증이 외증으로 조열이 있 혈(衄血)을 다스려 음양이 분명해지고 혈맥
으면 밤이 되면 병이 중해진다. 병인의 허 이 통한다. 빈혈로 냉(冷)해져 훈도(薰陶)하
실을 헤아려 기를 맑게 해야 한다. 외감이 면 이중탕에 육계와 부자를 가해쓴다. 술에
나 적열의 혈증과 어혈에는 양제(陽劑)를 상하여 토혈하면 사군자탕(四君子湯)에 갈
쓰는 것이 좋다. 근, 천궁, 산치자를 가해 쓴다.
풍증으로 코피가 날 때는 금불초산(金沸草 노상토혈(怒傷吐血)에는 돼지 간에 백급말
散)에서 마황을 빼고, 길경, 비파, 상백피를 을 찍어 먹으며, 땀에 혈액이 섞여 나오면
가해 쓰거나 삼소음(蔘蘇飮)에 황금을 가 황기건중탕(黃耆建中湯)을 쓴다. 오금에서
해 쓰며 한증으로 코피가 방울방울 떨어지 피가 나오면 십전대보탕을 쓰며 사려나 색
는 경우는 구미강활탕(九味羌活湯)을 쓴다. 욕으로 혈쇠(血衰)하고 화조(火燥)하면 자
또한 서증 열(熱)에는 모화전탕(茅花煎湯) 음강화탕(滋陰降火湯)을 쓴다.
을 오령산에 타서 쓰고 서독(暑毒)이 심장을 남녀간에 혈증이 되어 열증이 되면 사물탕
△ 『방약합편』은 환자를 진단하는 방법과 각 증상별 방제 선별 및 방제중 가감해야 할 본
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사진ⓒenvato-motghnit 공격하여 피를 토하는 경우에는 비파엽산( 을 통용하는데 피를 식힐 경우는 심혈에는
枇杷葉散)에서 정향을 빼고 황련을 가한다. 황련을 가하며 소장열에는 치자, 목통을 가
『방약합편(方藥合編)』은 황도연 이 생기면 고역, 적통(積痛)하니 치중탕(治 습증 하혈에는 위풍탕(胃風湯)이나 당귀 하고, 폐혈(肺血)에는 고금(枯芩=황금), 대
(1808∼1884) 선생이 자신의 저서 『의 中湯)에 당향목을 가한다. 화혈탕(當歸和血湯)을 쓰고 유행성 급성 장에는 실금(實芩)을 가한다.
방활투(醫方活套)』와 『의종손익(醫宗 외감 환자에는 오적산(五積散)을 쓰고 한 전염병으로 토혈하는 경우에는 승마탕( 담혈에는 황연을 가하고 신방광혈에는 황
損益)』을 합본하여 새롭게 엮은 한의학 사가 입리(入裏)했으면 사역탕( 四逆湯)을 升麻湯)을 처방한다. 백, 비혈(鼻血)에는 생지황, 위혈에는 대황
도서로 황 선생의 아들 황필수 선생이 『 쓰며 풍이 낀 데는 분심기음(分心氣飮)을 또한 열이 상초에 축적했을 경우에는 황련 을 삼초혈에는 지골피, 심포혈에는 목단피
증맥요결(證脈要訣)』 등 10여 항을 증보 쓴다. 또한 풍한이 끼어 뇌를 침범했으면 해독탕(黃連解毒湯)을 쓰고 어혈에 서각지 를 각각 가(加) 한다.
해 제작됐다. 강활부자탕(羌活附子湯)을 쓰고 한습이 낀 황탕(犀角地黃湯)을 쓴다. 내상으로 인한 기를 맑힐 경우는 심기와 심포기에는 맥문
이 책은 한의사가 실제 임상 치료 시에 꼭 데는 오령산(五苓散)이 능히 제기를 승강 혈증에는 자음하고 보양하면 화(火)가 저 동을, 폐기에는 지각, 간기에는 시호, 청피,
필요한 사항들이 꼼꼼하게 정리된 실용의 시켜서 삼초를 통리시키 수 있는데 통리만 절로 다스려진다. 비기에는 작약, 위기에는 석고, 건지황, 대
서로서 그 가치가 높아 현재까지도 많은 시키는 것이 아니다. 노심으로 토혈의 무한(無汗)에는 복령보 장과 삼초에는 연교, 소장에는 적복령, 방광
한의사들이 상비하는 책이다. 열이 날 때 서열(暑熱)이면 황련향가산에 심탕(茯苓補心湯)을 쓰고 노심토혈(怒心 에는 활석, 호박(琥砶)을 각각 가한다. 어혈
구성은 처방 체제를 상중하 3단으로 분류 여근을 가해 쓴다. 희락과 노권으로 심이 吐血)의 유한에는 귀비탕(歸脾湯)을 처방 에는 홍화, 도인, 배즙(汁), 동변을 가한다.
하였고 의방과 약물을 일목요연하게 기재 상한 데에는 귀비탕(歸脾湯)을 사용하고 한다. 울화로 상혈(傷血)했을 경우, 청간해 몸씨 출혈되면 박하, 현삼을 출혈이 멎지
해 이 책의 방제를 실제로 활용할 때에도 과도한 공포로 신을 상하면 보중익기탕을 울탕(淸肝解鬱湯)을 쓴다. 기가 응체된 경 않으면 포황, 영근(苓根), 경묵을 출혈이
더 쉽고 편안하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 적용한다. 과도한 경해(驚駭)로 담을 상하 우에는 소자강기탕(蘇子降氣湯)을 사용한 오랫동안 멎지 않으면 승마하면 입혈 귀
가장 큰 장점이다. 면 온담탕(溫膽湯)을 복용토록 하고 노기( 다. 내상, 살혈 후 칠정에 상하면 사물탕에 량(歸凉)한다.
필자는 지난 두 번의 칼럼을 통해 저자인 怒氣)는 진기를 흩어지게 한다. 목향과 빈랑을 가해 쓴다. 내상음혈에는 사 출혈이 멎은 후 초흑(炒黑)건강을 가하여
황도연 선생을 소개하고 『방약합편(方藥 심한 노함은 간을 상하고 구토하면 지경이 물탕에 현삼, 황백, 지각을 가한다. 입혈환원(入血還元)케 한다. 혈허에는 귀
合編)』의 탄생 배경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진탕(枳梗二陳湯)이나 정기천향탕(正氣天 음식(飮食 )생랭(生冷)으로 위와 식도에 체 판, 혈조하면 인유(人乳)를 가해서 쓰며 비
기본 개념들을 살펴보았다. 香湯)을 쓰고 과도한 근심으로 폐를 모상하 류하여 기탁혈난(氣濁血亂)한 경우에는 이 위를 보전하면 장수할 수 있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 잡병제강편의 여 천촉(喘促)하면 소자강기탕( 蘇子降氣湯) 중탕(理中湯)에 건강, 천궁을 가해 쓰면 육 남산당 한의원 김용훈 원장
조리비위, 기(氣), 혈(血) 조항을 알아보기 이나 분기자소음(分氣紫蘇飮)을 사용한다.
로 하겠다. 각 조항에서는 관련한 병증 중 또한 심한 비애로 심포가 상하여 광증이 나
동부 메릴랜드 유일
특정 증상이 있을 경우, 사용해야 할 방제 면 지각자산(枳殼煮散)을 과도한 사려로 비 동부 메릴랜드 유일
와 가감할 본초를 정리해 사용하는 사람 장을 상하여 비만이 생기면 퇴열청기탕(退
기가 숨어서 체결(滯結)하면 귤피일물탕( ‘자연 제환소’ ‘자연 제환소’
이 편리하게 치료방제를 운용할 수 있게 熱淸氣湯)이나 온담탕(溫膽湯)을 처방한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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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부디 독자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
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橘皮一物湯)을 쓰고 기가 막혀서 적취가 되
면 염전산(鹽煎散)을 활용하며 기가 흩어지 “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 드립니다. 미 동부에도 드디어 깨끗한 약을 엄선해
▲ 조리비위(調理脾胃) 고 속이 허해지면 보중익기탕을 사용한다. 정성껏 제환하는 자연 제환소가 오픈했습니다. 깐깐한 제환 과정으로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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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여부와 습열상태를 살핀다. 음식상(飮 膈)을 일으키면 유기음자(流氣飮子)를 쓰
食傷)은 처음에는 한증이다가 오래되면 고 흉비가 되면 지경탕(枳梗湯)을 처방하 ◆환약 주문 생산 ◆ 탕제 서비스
열증이 되고 노권상은 처음에 열증이다 며 가슴이 비통(痺痛)하면 지귤탕(枳橘湯)
가 오래되면 한증이 된다. 또한 열병은 화 을 사용한다.
와 담이 생겨 어지럽고, 토하고 마비가 오 기종(氣腫)에는 목향유기음(木香流氣飮)
고, 습병은 부종이 오고, 창만하며 설사가 을 쓰고 변비, 요폐(尿閉)가 되면 삼화산
잘 멎지 않는다. (三和散)이나 사마탕(四磨湯)을 처방하며
소도(疏導)하려면 지축이진탕(枳縮二陳湯) 혈종을 겸했을 경우 혈응(血凝)이 되면 기
에 산사, 맥아를 가해 쓰고 보하려면 보중 또한 체하니 사물탕에 향부자, 측백엽을
익기탕을 쓰며, 청열하려면 소조중탕(小調 가해 쓰고 응혈이 낀 데는 도인, 홍화를 가
•처방만 주시면
中湯)이나 응신산(凝神散)을 쓰고 습을 조 해 쓰며 담을 겸 한데는 순기도담탕(順氣 파운드 당 $12 + 약재비(운송비 별도)
하려면 이진탕이나 육군자탕을 쓴다. 허실 導痰湯)을 쓴다. •약재를 보내 주시면 •처방만 주시면
파운드 당 $12(운송비 별도) 1재당 $25 + 약재비(운송비 별도)
등의 판별은 진맥으로 해도 된다. 기병은 자세히 살펴서 분별해야 하며 담적
*최소 3파운드 이상 주문하셔야 함. •약재를 보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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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는 화(火)로 인해 나쁜 작용을 한 한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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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가 탁해지면 화가 성해서 진액을 훈
증하여 담이 되는데 치료에는 사칠탕(四 ▲ 혈(血) T. 443-824-0733 F. 410-418-4020
七湯)을 쓰고 좀 오래된 것은 이진탕에 황 모든 혈증은 먼저 각 경맥을 분별해야 하 자연제환소 e-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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