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Acupuncture Times May 2021
P. 18

18       Acupuncture                                                                                    May 1, 2021  Vol. 26  Hani Times
                 광고



        (→ 1면에 이어)

           “AB 918은 2년 법안내년까지 법안 통과 위해 노력할 것”



                             새론 쿼크-실바 의원, 본지 질문서에 공식적인 답변서 보내와


                                   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안과 관련한 공청회 기회가 이전          CSOMA에 따르면 기존 한의           어떤 변경을 의도하지 않았다는
                                   다음은 쿼크-실바 의원의 커             에 비해 줄어 정상적인 법안처리          사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다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이 법안은 앞
                                   뮤니케이션 디렉터 겸 현장 대            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년까지 연          는데 사실인가.                   으로 한의사면허시험 응시자를
                                   변인 조세프 마이클 홀퍼(Josef  장한 것이다. 하원 비즈니스 및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가주한의사                         위해 만들어졌고 더 많은 선택권
                                   Michael Holper)가 보내온 공식  직업위원회 위원장은 여전히 이  면허시험에 응시자들은 NCCAOM                     을 주려고 한다. 최근 이 법안의
                                   답변 전문을 번역한 내용이다.            법안의 처리에 힘쓰겠다고 밝혔           을 치르게 돼 시간 및 돈을 절약하        처리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았기
                                                               으며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는 한편 타주 진출도 용이해지는  때문에 더욱 많은 이해당사자들
                                   -AB 918을 철회한다는 말이           최근 법안과 관련한 이익집단의  장점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                   과 만나 법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
                                   있다. 사실인지.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다. 또한 CSOMA는 기존 한의사들       을 공유, 많은 이익집단의 우려를
                                   “쿼크-실바 의원은 AB 918 법안                                   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면          감안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을 포기하지 않았다. 법안을 놓           -그렇다면 이 법안은 통과를  허갱신 및 보수교육 관련 규정 등
                                   고 여러 이익집단의 우려가 있            위한 심사 단계 중 어느 단계           에 아무 변경이 없도록 만전의 준         -한국커뮤니티에 당부하고 싶
                                   었던 것은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인가.                                 비를 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은 말이 있다면?
         △ 새론 쿼크-실바 의원은 AB         법안 내용에 대한 표현을 좀 더  “현재 이 법안은 하원 비즈니스                                              “쿼크 실바 의원과 보좌관들은
         918이 2년 법안으로 내년까지
         계속 해 법안 통과를 위해 노          다듬어야 하겠다는 생각도 있             및 직업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           - AB 918에 지지를 표한 그룹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지속적
         력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사         다. 하원 비즈니스 및 직업위원           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법안이  이나 단체는.                             으로 일해왔고 한국 커뮤니티의
         진©새론 쿼크-실바 의원 홈페          회(Committee on Business &  1년 안에 가부결정을 하고 통과           “현재까지 AB 918에 찬성하는  우려와 관심에 자랑스럽게 지지
         이지 캡처.
                                   Professions)는 최근 AB 918을 2  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과는 다          협회는 CSOMA로 이 협회 회원         를 표한다. 개인적으로도 법안에
        본지는 최근 새론 쿼크-실바 의          년 법안(two-year bill)으로 변경    르게 내년 1월 다시 살아나 2022       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대해 양측의 주장을 듣고 고려
        원(민주당, 플러튼) 측에 인터뷰  했다. 이 같은 변화로 쿼크-실바  년내까지 심사하는 2년법안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질문서를 보내 공식적인 답변을  의원과 이 법안에 이해가 연관된  배정받은 상태다”                                    -반대 입장을 알고 있는지. 만          우리는 더욱 더 좋은 법안을 만
        받았다. 한국 한의업계가 AB 918  여러 그룹과 법안에 대해 논의할                                           일 안다면 이 법안에 어떤 영           들기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와 지
        법안에 제대로 반대하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이 생겼다. 불행히도  -가주한의사면허 시험 응시생                     향을 미쳤나.                    속적으로 함께 일할 것이다”
        는 먼저 의원 측의 입장이 어떤  이번 COVID-19 대유행으로 법                 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나. 또한  “AB918은 기존 한의사와 관련된                           본지 특별기획팀


          가주협재미협한의사랑AAAMAAIMI, 남가주 지역 협회단체 일제히 반대















        가주한의사협회, 재미한의사협회,  수하기 위해 가주보다 상당히 높                  반대했다.                       단 NCCAOM을 보면 보수교육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우리 협
        한의사랑, AAAMA, AIMI(가나       은 수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재미한의사협회 손치훈 회장은  역시 그 기준에 맞춰야 해 사실                    회는 AB918에 반대한다”고 밝혔
        다순∙ABC순) 등 남가주 지역 한        또한 한의대 교육 수준 역시 가 “설령 교육시간이 비슷하다 해도  상 CA 보드의 권한 상당 부분이  다.
        국 한의업계는 AB 918에 대해 강       주가 NCCAOM보다 더 높다는  가주에서는 각종 침법이나 약법  NCCAOM으로 이전될 것”이라며  AIMI 마이클 리 회장은 “이미
        력히 반대하고 있다.                의견도 많았다. 교육 시간 및 교         등 한의 본연의 치료방법에 대           공식 입장을 밝혔다.                 NCCAOM 및 유관 단체들은 이
        대부분의 의견은 비슷했다. 현재          육의 질이 더 깊다는 것이다. 다         해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며 “그          AAAMA의 김석민 회장도 비슷           법안을 오랫동안 준비하고 로비
        는 기존 한의사들에게 피해가 없          음은 남가주 지역 한의 협회∙단          에 비해 NCCAOM에서는 부가적          한 의견이었다. 김 회장은 “앞으         활동도 해왔을 것”이라며 “따라
        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일단 이 법         체장들의 의견이다.                 으로 바이오메디신 등을 공부하           로 시험이 바뀌게 되면 타주의  서 잘 고민하고 대처할 필요가
        안이 통과되면 일단 NCCAOM          가주한의사협회  정종오  회장           는 등 교육 내용에도 차이가 난           경우처럼 일단 NCCAOM이 정하         있다”고 말했다.
        을  통과한  한의사들은  결국  은 “가주에서는 3,000시간이 넘                다”며 AB 918에 대해 반대 입장        는 기준으로 보수교육을 들어야  AB 918에 대해 잘 반대하기 위해
        NCCAOM이 정한 보수교육 기준         는 한의대 교육을 받아야만 시험          을 분명히 했다.                   하고 이후 NCCAOM 자격증을  서는 반대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것         을 볼 수 있지만 NCCAOM에서         한 의 사 랑   김 광태   회 장 은  갱신 후 가주한의사위원회에 면               필요하다. 또한 더 많은 한의사
        이다. 이렇게 되면 가주한의사           는 2,625시간만 받으면 응시자격 “NCCAOM을 보고 타주로 가는  허를 갱신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                         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분
        위원회(California Acupuncture  이 생기는 등 교육시간이 다르다” 가주 한의사들의 비율이 그다                   으로 갱신비용이 들어갈 것”이라           명히 해야 한다. 본지 역시 설문
        Board)의  권한  상당  부분이  며 “또한 응시생들이 가주시험보               지 높지 않아 실효성이 부족하            며 “                        조사 등을 통해 가주 지역 한의
        NCCAOM으로 넘어가게 되고 기         다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해 부담         다”라며 “또한 기존 한의사들에           기존 및 신규 한의사들에 미치는  사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존 한의사들 역시 보수교육을 이          이 클 것”이라며 이 법안에 대해  게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일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                   진희정∙ 조남욱 기자



                                         AB 918은 어떤 내용의 법안?



          새론 쿼크-실바 하원의원(65지         2. 면허자 자격조건 (Licensure  데 “가주한의사면허시험은 반              주의 전문인 자격시험 주관부           고 있다”며 “가주에서 NCCAOM
          구, 민주당)이 지난 2월 17일 발      Requirements)의 섹션 4938 (3)  드시 소비자보호국산하 전문           서에서 NCCAOM으로 변경하          시험을 치르더라도 CALE에 합
          의한 법안으로 현행 가주 한의          항을 수정하자는 것이다.              인자격시험 주관부서(Office  자는 것이 골자이다.                       격하지 않으면 면허를 받지 못
          와 관련한 비즈니스와 직업법           현행법은 가주한의사위원회              of Professional Examination  실바 의원은 법안 발의문에서  하는 것이 현실”이라 지적했다.
          (Business and Profession Code)- (CAB; California Acupuncture   Services)가 개발한다”고 명 “NCCAOM은 유일하게 미 전역     또한 “현재는 가주에서 CALE
          한의사 면허법(Acupuncture  Board)가 주관하는 가주한의사              시돼 있다.                    에서 한의사 면허시험을 출제하           에 합격했음에도 30~40%의 응
          License Act)의 챕터12 한의     면허시험에 합격한 응시자에게  반면 AB918는 가주한의사면허                   고 관리하는 곳이지만 가주만 유         시자들이 다시 NCCAOM을 치
          (Acupuncture)의 아티클(Article)  가주한의사면허를 발급해주는          시험 출제 및 관리의 주체를 가         일하게 NCCAOM을 인정하지 않         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