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보건복지부 한방 의료 이용 및 한약 소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40~50대와 60대 중장년층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진료를 받는 환자들 중 치료 비율이 매우 크다. 최근에는 요통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대해 수술 요법이 아닌 보존적 치료에 대한 비율과 역할이 늘어가는 가운데 한의 치료가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

본 임상진료지침은 현재의 개발 시점에서 최상의 접근 가능한 근거를 투입하여 임상현장에서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서 모든 환자에게 획일적으로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의료인은 환자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최종 결정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과 한의학적 치료에 관련된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하여 근거중심의학적 방법에 따른 치료에 대한 한의임상진료지침을 마련하고자 개발하였다.

임상진료지침 마련을 위해 일차적으로 전문가 그룹 구성, 연구 진행 계획 및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개발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후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진료지침 수집 및 분석, 국내외 문헌 자료의 수집과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임상진료지침 초안을 개발하고, 검토위원회의 검토를 통한 수정 보완 후 한방재활의과학회 검토 및 인준 등이 진행되었다.(자료: 한국한의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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