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주한의사위원회(CAB; California Acupuncture Board)가 기존의 종이 시험을 컴퓨터 시험으로 대체한 이후 가주한의사면허시험 응시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에 열렸던 CAB 정기보드미팅 결과에 따르면 2022년하반기(7~12월)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 결과에 따르면 특히 한국어권 응시자가 대폭 줄었다.
영어권이 152명, 중국어권이 63명인데 비해 한국어권은 36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7년 51명이었던 것보다 30%나 줄어든 것이다.
합격률의 경우 첫 응시자(204명)와 재응시자(47명)을 합해 총 251명이 응시했고 총 158명이 합격해 63%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합격 140명(69%), 불합격 64명(31%)으로 나타났다.
언어권 별로는 한국어권이 70%(합격 25명, 불합격 11명)로 합격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중국어권이 67%(합격 42명, 불합격 21명), 영어권은 60%(합격 91명, 불합격 61명)였다.
반면 종이시험을 봤던 2017년 상반기 정기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 결과 첫 응시자(296명)와 재 응시자(188명)를 합해 총 484명이 시험을 봤고 60%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합격 232명, 불합격 64명으로 합격률은 78%를 기록했다.
학생수가 가장 많은 사우스베일로는 첫 응시자 32명중 14명(56%), 재시험자 42명중 21명(50%)이, 동국대 LA는 첫 응시자중 16명(89%), 재 시험자 25명중 19명(76%)이 합격했다.
영어권 한의대인 황제대(Emperor’s College)는 첫 시험 응시생 총 15명중 11명(73%), 재시험 응시생 15명 중 11명(73%), 퍼시픽 한의대(Pacific College of Health and Science)는 37명의 첫 시험 응시자중 25명(68%), 재응시자 42명중 26명(62%)이 합격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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