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해수,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인후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소개한다.
▲ 인후종통
▷차삼, 토수: 급성 인후통에 탁월한 효과. 먼저 소상, 상양 방혈 후 자침한다. 차삼은 오관과 질병의 요혈이다. 어제는 폐경의 화혈로 폐염과 폐열 치료에 상용한다. 이 두 혈을 동시에 배합하면 감기를 잘 치료하고 폐염과 발열에도 좋다. 양손에 각각 1개씩 자침하고 염전하면서 침을 삼키게 한다.
▷화경, 화주 – 간경이 목구멍 깊은 곳을 지나기 때문에 만성 인후통에 화주가 좋다. 또 첩골진침 하면 간신의 만성 인후통에 신효하다.
▷이첨, 이배 방혈 – 외감으로 온 급성 인후통을 즉시 진정시킨다.
▷삼중, 족천금 방혈
▷영골, 곡지, 화주, 어제, 액문
▷후비방: 경거 보, 곤륜, 액문, 중저 사. 기침, 인후통, 열나고 편도가 붓고 아프며 눈 따갑고 콧물, 코막힘, 인후가 막혀 심하게 붓거나 마비되는 증상, 목감기로 컹컹하는 마른기침, 목이 아파 침을 삼키지도 뱉지도 못하고 목구멍에 가시 박힌 듯 따끔거림, 목이 허옇게 패이고 목에 힘이 안 들어가며 마비감 있어 음식 삼키기 어려운 경우 등. 중풍으로 마비가 와서 물이나 음식 삼키지 못할 때도 효과적.
▷액문: 체내 수분을 보존해 진액 손실을 막고 병리적인 상화가 항진되는 것을 능히 다스린다. 특히 점막 조직의 진액이 손상된 열증에 쓸 수 있다. 액문 보, 어제 사하면 인후 종통을 치료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영골, 곡지와 함께 쓰면 더 좋다. 설권(혀가 말려 들어가는 것, 혀가 말려 들어가 먹을 수 없거나 짧을 때)에도 액문 사용한다.
▷기타 ①실음혈: 만지기만 해도 목이 좋아짐. 목 쉬었을 때도 사용. ②대돈, 은백 보 (신문, 태백 사): 가래가 목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 때. ③대장 정격: 만성 편도선염, 늘 아프고 체기가 허약할 때. ④후계: 담열로 생기는 목에서 나오는 누런 가래가 잘 떨어지지 않고 마른기침이 있을 때 사용. ⑤간 정격 자침으로 편도선의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 예가 있다. ⑥소장 정격: 인후암, 갑상선 기능 항진. ⑦편도선: 감기만 걸리면 편도선이 붓는 마른 체형의 어린이는 소장정격이나 간정격을 자침하고 육미를 장복하면 편도 크기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목감기일 땐 꿀을 입에 머금고 삼킨다. 침은 신 정격. 임파선이 부었을 때는 간 정격과 대장 정격을 사용하면 빠르게 크기가 줄어든다. ⑧폐허증: 매운 것만 봐도 땀 나는 사람, 매운 것 먹으면 땀나는 사람은 폐 정격 사용.
▲ 폐질환 ①폐기종, 폐부창민: 사화중, 사화외 방혈. 폐경의 모든 문제는 사화외로 치료할 수 있다. ②폐렴: 중자, 중선, 토수, 대백, 척택 방혈. ③폐결핵: 사화중, 사화외 방혈 + 사마.
▲ 흉협
신경은 양쪽에서 임맥을 협하고 있어 흉복∙흉부 질환에 가장 좋은 혈은 사마와 내관이다. 사마는 옆구리 통증, 흉부, 복부, 양측 협부 등을 치료하는데 여러 부위가 아플 때 써도 좋다. 보통 사마와 내관을 같이 쓰는데 내관은 흉부 중앙이 아플 때 더 좋으며 통관, 통산을 같이 써도 좋다.
협부 통증은 양릉천과 지구가 아주 신속하다. 지구는 양쪽 옆구리 부분의 통증을 주관하고 양릉천은 뒤쪽 옆구리 통증을 다스린다. 옆구리 통증은 양릉천만 자침해도 된다. 쇄골 밑에서 유방 주위 사이에 통증이 있으면 양구가 제일 잘 낫는다. 문금도 좋다. 건측을 먼저 자침하고 통증 부위를 움직이게 하거나 심호흡하거나 안마를 조금 해 준다. 통증이 잘 안 가시면 유침을 오래 하고 침을 추가한다. 사마는 늑통, 배통, 좌골신경통에만 건측을 자침하고, 나머지는 모두 양쪽을 다 자침한다.
흉부 타박상에도 사마를 쓴다. 또한 모든 타박상에는 해혈이 좋다. 족해혈은 기혈 조절 능력이 뛰어나 기혈 혼란에서 오는 일시적 통증, 2~3일 된 각종 동통, 타박상에 아주 좋다. 다리가 삐었을 때도 족해혈을 먼저 쓴다.
실음혈은 무릎 내측의 중앙점과 그 아래 2촌에 위치한다. 비경에서 신경 방향으로 피부를 따라 자침한다. 비신 경맥이 모두 인후까지 순행하고 이곳이 종아리의 윗부분을 지난다. 전식에서는 또한 인후와 대응이 되므로 인후병을 치료하고 특히 실음에 매우 효과적이다.
총추혈은 머리에서 등의 윗부분까지의 활동 중추 위치에 있다. 머리는 정신 활동을 총괄하므로 이름이 총추다. 이 혈은 독맥의 풍부와 아문 사이에 끼어 있다. 아문은 본래 실어를 치료한다.
▷흉복측통: 사마 (옆구리 통증).
▷늑막염, 늑간신경통, 흉막염: 사마 + 사화중, 사화외 방혈, 양릉천, 지구.
▷흉부 타박상: 사마 + 사화중∙외 방혈 + 해혈.
▷흉부와 등이 연계된 통증: 사마만으로도 충분히 치료된다. 중자, 신관, 상백.
▷흉민, 흉통: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할 때는 심장질환 기본혈 참고.
▷흉복부 임맥선상 통증: 수상 (태계).
▷실음, 발음 무력, 발언 무성: 실음혈, 총추 배면
조병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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