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한의사협회는 올해로 설립 19년 내년이면 20년이 되는 오래된 단체다. 현재 등록 회원은150~200명 정도이며 매월 두 번째 주 일요일 미주평안교회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4시간 동안의 무료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회원 가입비는 $30. 7월까지는 김용훈 원장이 ‘방약합편-한방 산부인과’를 주제로 강의 중이다.
이 협회의 10대 회장으로 부임한 오종국 회장<사진>은 “한의 학술을 배워 임상에 큰 도움을 주고 의료 선교로 복음을 전하는 데에 설립목적이 있다”며 “설립 20주년을 맞는 내년엔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는 한의진단학회는 20명의 회원이 매년 상반기 10주, 하반기 10주 정도의 교육을 진행한다. 말 그대로 맥진, 복진 등 진단학을 위주로 임상례를 통해 경추, 요추, 척추 등 각 관절의 임상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현재 7기까지 진행했고 하반기엔 8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임상 초기 진단이 어려워 고민인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 회장은 “나만 알고 가는 게 아니라 한의사로서 함께 환자를 잘 볼 수 있도록 배움을 나누고 있다” 고 밝혔다. (미주기독한의사협회, 한의진단학회 문의 T. 818-987-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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