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는 빠르면 20대 중반부터 시작되고 주름과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에 탄력과 신축성을 유지해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그물망 형태로 짜여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 밖에도 자주 짓는 표정, 스트레스, 자외선이나 건조한 환경도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주름이 빨리 나타나는 곳은 바로 눈가다.
웃을 때 눈꼬리에서 바깥쪽으로 번지는 주름을 ‘까치발 주름(crow´s-feet)’이라고 한다.
자연스러운 웃음에 의해 생긴 눈가 주름의 경우 선하고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다.
나이가 들고 피부 탄력도가 떨어짐에 따라 주름이 선명하고 깊게 패일 경우 노안의 주범이 될 수 있다.
눈 밑 피부 역시 쉬지 않고 깜빡이는 눈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부위다.
피지선이 적고 자외선의 영향도 많이 받아 쉽게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운 곳이다.
눈 밑에 생긴 주름은 상대방에게 지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이 역시 고민거리가 된다.
눈가에 생기는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충분한 수분공급을 위해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이크림은 눈가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당기듯이 발라주는 게 좋고, 피부 노화가 시작되기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유행하는 진한 스모키 화장도 좋지만 과도한 메이크업 제품 사용은 눈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화장을 하고 지우는 과정 역시 눈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수면부족, 흡연, 알코올 섭취 등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습관이 반복될 경우 그대로 피부 나이가 얼굴에 나타날 수 있다.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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