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습관이 주부 요통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0~60대 여성들은 뼈가 약해지고 폐경기로 인해 신체변화가 일어나면서 척추,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중년 여성들의 가사노동 중 청소와 빨래와 기타 집안일과 같이 반복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일을 하다 보니 기존의 통증이 악화되거나 만성통증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여성은 근력 및 근육량이 남성보다 적고 골반의 문제 등으로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성보다 허리의 부담을 많이 받는다.
젊을 때에는 맵시를 위해 허리에 부담을 주는 신발과 행동으로 인해 주부가 돼서는 가사노동으로 노년기에 이르러서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부 요통의 경우 자세 혹은 가사업무를 하는데 있어 무릎으로 엎드려 걸레질을 한다거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젊은 여성들의 경우는 하이힐을 신었을 때 신체의 균형을 잡기 위해 변형되는 허리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요추, 둔부 근육이 허리에 무리를 준다.
△한 자세를 유지해 오래 앉아있거나 △운전 시 엉덩이를 빼고 비스듬히 앉거나 △운전석을 앞으로당겨앉는 자세 △베개가 높거나 어깨에 걸치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구부려서 오래 일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주부요통의 경우 통증을 줄이기 위한 주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기를 안을 때 등에 업는 것이 좋고, 물건을 들 때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배에 안듯 몸에 붙이고 다리 힘으로 일어나야 한다.
싱크대에서는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한 발을 올릴 수 있는 발 받침대를 놓고 양발을 교차해준다.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말고 집게를 이용하도록 한다.
다리미질을 할 때도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척추에 무리를 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부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부들의 식생활 개선과 집안일을 할 때는 허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자세와 기구 등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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