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해 한의원 운영에 타격을 받은 이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만한 희소식이 있다.
LA정부가 지난 7월6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LA 소기업에 무상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000~15,000달러를 무상 지원해주며 소정의 자격이 되는 기업들과 비영리단체 등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앞으로 4개월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엔 관련 홈페이지(https://www.lacovidfund.org/grants)에 들어가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자 모두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은 아니고 각 접수 때 마다 수혜자가 선정돼 연락이 간다.
신청 자격 조건은 2018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 기준으로 연간 총수입이 100만 달러 미만, LA카운티 내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층 개인이나 가족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독립계약자, 우버나 리프트 종사자, 1인 기업들도 연수입이 10만 달러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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