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Hani Times Apr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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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창간기획Ⅰ                                                                                                     April 1, 2019  Vol. 1  Hani Times






                ‘임상 심화ㆍ봉사ㆍ한의사 권익 보호’가 가장 큰 화두



              가주한의사협회ㆍ아마한의사협회ㆍAIMIㆍ재미한의사협회ㆍ한의사랑 등 5개 대표 인터뷰

















         △가주한의사협회 케빈 김 회장.         △아마한의사협회 맥스 정 회장.                      △에이미 정평수 원장.             △재미한의사협회 손치훈 회장.            △한의사랑 김광태 회장.
                                                                                                                                                (가나다순)




        한의사와 가장 소통을 잘 하고 가           이라며 “이를 위해 미디어분과, 확           청, 영어권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협회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깝게 있는 모임이 바로 협회나 단           회관리분과, 차세대분과, 개원 및  의학 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                     나 단체보다는 통합의학 실현을 목           고 설명했다.
        체들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을 맞           경영실무분과 등 실무적인 분과를  며 학회지 출간도 예정 중이다. 아                     적으로 하는 연구원으로 성장해 나
        아 첫 번째 기획으로 남가주를 근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협은 이와 함께 회원들을 TS(운          간다는 계획이다.                    ▲ 한의사랑(AAAA)
        거로 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            신임 회장단은 수석부회장과 부회             영팀), MS(멘티 서포터즈), 멘티                                      가주 한의사를 위한 모임으로 시작
        고 있는 협회 및 단체의 대표를 만          장 등 임원단 30명, 이사장, 자문          (1.5~2세대 한의사)로 나눠 운영,        ▲ 재미한의사협회(KAAMA)             한 한의사랑은 현재는 한의사들의
        나 올해 계획과 앞으로의 계획에  이사 등을 포함한 이사진 50명 등                     각종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재미한의사협회의 손치훈 회장은  스터디는 물론 봉사와 권익 보호를
        대해 인터뷰했다.                    으로 구성, 후배들에게 다년간 쌓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해  위한 단체로 발전 중이다.
        각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한의사  아왔던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할                                                    활동하게 됐다.                     이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광
        임상 및 한의원 경영 강화, 권익 보         예정이다.                         ▲ 에이미(AIMI)                  손 회장은 “협회장은 특별한 권한           태 회장은 “회원들의 안정적인 세
        호, 봉사 등에 치중할 것”이라고 강                                       에이미(AIMI)의 공식 명칭은 미          이 있는 직위가 아닌 협회원의 심           미나를 위해 몇 년 전부터 LA와
        조했다. 다음은 각 대표들의 인터           ▲ 아마한의사협회(AAAMA)              국통합의학연구원(American            부름꾼으로 봉사정신을 갖고 개인            OC에 고정 세미나 장소를 확보해
        뷰 주요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전          “저희 협회는 1.5~2세대 영어권 한         Integrative Medicine Institute)으  명예보다는 전체를 생각해야 한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회원들에
        문은 추후 홈페이지에 게재예정.)           의사들을 교육해 한국 한의학을  로 정평수 박사가 대표원장을 맡                        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게 무료 또는 저렴한 교육비로 침,
                                     미국, 나아가서는 세계로 널리 확            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먼저 한의원 경영  약, CPR, 양방 등 다양한 분야의 강
        ▲ 가주한의사협회(AKAMAC)            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설            협회는 아니지만 인터넷 SNS(밴           안정화를 추진한다. 지난 20여 년간  사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왔
        지난 3월 첫 한의 워크숍을 개최한  립됐습니다”                                드) ‘에이미넷(AIMI Network)’로     렌트비나 약재비 등 부대용은 크게  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서비스를 하
        행사장에서 가주한의사협회의 케             아마한의사협회(이후 아마협) 맥             임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임상사례            상승한 반면 침 치료비는 그대로인           기 위해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빈 김 회장과 황창규 이사장, 신정          스 정 회장의 설명이다. 정 회장은  와 데이터중심의 임상정보를 교류                     데 주목, 가격 안정에 신경 쓰겠다          설명했다.
        식 수석부회장, 김용훈 이사 등 주          또한 “저희 협회의 또 다른 모토는  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                    는 것이다. 또한 침 치료의 보험수          한의사랑은 또한 LA 지역 주민들
        요 신임 회장단 및 이사진 등을 만          바로 ‘선교와 봉사”라며 “이를 위           향하는 만큼 미국뿐 아니라 다른            가를 높이기 위해 보험사들과 싸우           을 위해 해피빌리지 및 인근 학교
        났다. 이날 행사는 ‘한의사의 재발          해 베테랑, 홈리스 쉘터, 네이티브  나라, 한의사뿐 아니라 MD나 PT                   기 위한 방법도 구상 중이다.             행사에 참여, 의료 봉사를 했고 멕
        견과 밝은 미래 설계’를 목적으로  아메리칸(미국 인디언) 등에 정기                     등 다양한 회원을 보유 중이다.            이 밖에 1.5~2세대 한의사들을 아         시코로도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미국 한의원의 어제와 오늘, 내일           적으로 의료 봉사하고 있다”고 말            회원이 되면 온라인상에서 각종             우르기 위해 임원진들 역시 영어  했으며 한의사 권익 보호를 위해
        을 짚어보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            했다.                           임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소통이 가능하게 구성해 봉사할 예           여러 정치인들의 행사에도 참여한
        졌다.                          또한 아마협은 미국의 유명 배우             것은 물론 연구, 교육 및 세미나 등         정이다.                         바 있다.
        케빈 김 회장은 “지난 1월 취임식          나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임상 프로젝트 참여할 수 있다.                       손치훈 회장은 “한의사들의 임상            이 밖에도 크루즈 여행, 약초기행,
        에도 이미 밝힌 바 있지마 협회가  후 인터뷰 촬영을 해 유튜브에 올                     에이미의 올해 가장 큰 계획은 클           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국에서 강           한국 해부학 실습 등 색다른 체험
        한의사 일반 회원뿐 아니라 각종  려 한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                      리니컬 리서치 프로젝트와 세미나            사를 초빙해 6월쯤 세미나도 개최           행사를 실시했으며 올 10월엔 남
        학술단체, 동호회 등도 아우를 수  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등이며 미국 한의학 전 과정을 담           할 예정”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미 여행 보수교육도 준비 중이다.
        있도록 안정적으로 활동할 계획”            올해는 9월쯤 노의준 박사를 초             은 영문판, 한글판 출판물을 제작           봉사하는 자세로 마음을 모을 수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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