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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 2020 Vol. 15 Hani Times Acupuncture
오세준 원장의 침 치료 원리 ⑮-1 하초추기법(下焦推氣法)-추자회침법(推刺回針法)
경혈 자극만하고 유침하지 않으면서 경락을 일깨우는 ‘추자회침법’
⑭천경 태극혈 ⑭천경 태극혈
<추자회침 편측치료> <추자회침 양측치료> 療) 자침법
통상적으로 하체의 위약증이 생
건측 환측
⑪신수 ▶ ▶ ⑪신수 ⑪신수 ▶ ▶ ⑪신수 기면 양측에 모두 무력감과 마목
⑫대장수 ▶ ▶ ⑫대장수 ⑫대장수 ▶ ▶ ⑫대장수 감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
⑬소장수 ▶ ▶ ⑬소장수 ⑬소장수 ▶ ▶ ⑬소장수
우에는 양측의 경락을 모두 자각
②환도(장침) ②환도(장침)
②환도(장침)
시켜서 하체로 흐르는 기운을 열
▶ ▶ ▶
▶ ③승부 ③승부 ▶ ▶ ③승부 어주어야 한다
먼저 양측의 기맥을 모두 잡아주
▶ ④은문 ④은문 ▶ ▶ ④은문 기 위해서 양측의 양릉천을 자침
후 유침하고 하지로 흐르는 담경
⑤위중 ⑤위중 ⑤위중
▶ ▶ ▶ 의 개폐혈부인 환도혈을 양측모두
①양릉천(유침) ▶ ▶ ①양릉천(유침) 자침 후 발침한다. 이후 하지로 흐
⑥승산 ⑥승산 ⑥승산 르는 방광경의 개폐혈부인 승부혈
을 양측모두 자침 후 발침한다.
▶ ▶
▶
▶ ⑦비양 ⑦비양 ▶ ▶ ⑦비양 다음엔 대퇴부위에 있는 은문혈
①현종 ▶ ⑧곤륜하택일 ⑧곤륜하택일 ⑧곤륜하택일 은 하지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만
(유침)
▶ ▶ ▶
▶ ▶ 자침 후 발침하며 하지의 통증이
⑩부류 ▶ ⑨용천 ▶ ▶
▶
⑨용천(강자극) (강자극) ⑩부류 ⑨용천(강자극 없는 경우에는 은문혈은 자침하
지 않는다. 이후 방광경의 조화혈
△ 추자회침법 편측 취혈 순서. ①현종→②환도(장침사용)→③승부 △ 추자회침법 양측 취혈 순서. ①양릉천(유침)→②환도(장침사용)→
→④은문(족부통증시만 사용)→⑤위중→⑥승산→⑦비양→⑧곤륜하택 ③승부→④은문(족부통증시만 사용)→⑤위중→⑥승산→⑦비양→⑧곤 부인 위중혈을 자침 후 발침하고
일→⑨용천(강자극)→⑩부류→⑪신수→⑫대장수→⑬소장수→⑭천경 륜하(택1혈)→⑨용천(강)→⑩부류→⑪신수→⑫대장수→⑬소장수⑭천 나서 장단지 부위의 혈인 승산과
의 태극혈(하향자침). 이미지ⓒshutterstock_necozawa 경의 태극혈(하향자침). 이미지사진ⓒshutterstock_necozawa
비양혈을 자침 후 발침한다.
▲ 침법의 개요 한 경우에는 과유불급이므로 추 다음 혈로 넘어간다 연곡혈을 자침 후 발침한 뒤 신경 그리고 방광경의 추동혈부인 곤
인체의 운동활동에서 가장 주요한 자회침법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 방광경의 조화혈부이면서 인체 락의 부류혈을 자침 후 발침한다. 륜이하의 혈중에서 한 혈점을 선
수단이 바로 하체이다. 따라서 마 이 더 좋다. 후면 배부의 병을 관장하는 위중 이후 건측의 축혈(軸穴) 현종혈 택하여 자침 후 발침한 뒤 방광경
비나 운동역량의 저하로 생기는 하지만 환자가 치료를 자주 받기 혈을 자침한 뒤 득기 후 발침한 을 자극만 하고 유침한다 의 표리경이면서 하체의 기운을
하체의 움직임의 제한은 인체활동 위해 여러 차례 내원하기 어려운 후 장단지의 혈부인 승산과 비양 좌우의 신수, 대장수, 소장수를 용솟음치게하는 혈인 용천혈을
에서 매우 불편함을 초래한다. 상황이라면 미리 조화혈부치료로 혈을 자침한 뒤 발침한다 자침 후 발침한 뒤 천경의 태극혈 강자극 후 발침한다.
뿐만 아니라 하체의 문제는 병이 기맥을 다스려서 기운을 조절하 방광경의 추동혈부인 곤륜이하 을 자침 후 발침한다 이후 신경락의 연곡혈을 자침 후
이미 깊어진 것이므로 재활치료 거나 한약 등으로 충분한 영양공 의 혈에서 한 혈점을 선택하여서 이렇게 여러 개의 경혈을 치료했 발침하고 신경락의 부류혈을 자
에는 상당한 정성이 들어가야 하 급으로 기력을 안정화시킨 다음 자침 후 발침한다. 이 경우에 기 어도 모두 발침한 상태이므로 태 침 후 발침한다. 다음엔 좌우에 유
는 것이 사실이다. 치료를 해야 훈침도 예방하고 효 경과 연계시켜서 신맥혈을 자침 극혈까지 자침 자극을 했어도 현 침되어 있는 양릉천을 기맥을 유
경락조절침법에서는 한 경락에 과적인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해도 좋고, 극혈인 금문을 사용해 재 유침된 혈은 건측의 현종혈에 지하기 위해서 자극 후 그대로 유
한 번의 자극만으로 충분히 그 경 도 좋고 경근에 연관된 목의 기운 하나의 침만이 존재한다. 마지막 침한 뒤 몸체의 원상인 신수, 대장
락을 일깨울 수 있고 중복된 자침 ▲ 추자회침법의 자침원칙 을 가지고 체중절통을 치료하는 으로 건측의 현종혈을 자극 후 발 수, 소장수를 자침 후 발침한다.
은 가급적 피한다고 전제해 왔다. 한 경락(經絡)을 따라 자침(刺針) 유혈인 속골혈을 자침해도 된다. 침한다. 이후 후면의 경락을 관장하는 천
하지만 경락의 수가 많고 기운이 하되 빠르고 경쾌하게 자침한다. 즉 시술자의 견해에 따라서 추동 이와 같이 경혈의 자극만하고 유 경의 태극혈을 자침 후 발침하고
강한 하체의 경락 특히나 방광경 자침(刺針) 요령은 득기 후에 탄, 혈부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침하지 않으면서 경락을 일깨우는 마지막으로 유침되어 있는 양릉
같은 경락에는 예외로 한 경락에 괄, 구음육양으로 보사(補瀉) 등 다음으로 표리경이면서 하초의 치료법을 추자회침법이라고 한다. 천을 다시 한 번 더 자극한 뒤에
한 번만 자침한다는 전제에 예외 으로 자극한다. 보사(補瀉)를 운 기운이 용솟음치게 하는 용천혈 발침한다.
를 두고 그 경락의 기운을 자극할 용하되 가급적이면 보법으로 자 을 강자극 후 발침하고 신경락의 ▲ 추차회침법-양측치료(兩側治 오세준 원장(밝은 한의원)
수 있다. 침한 뒤 바로 발침을 한다
왜냐하면 경혈의 수가 많은 만큼 <추자회침법 편측 취혈 순서>
경락의 기운도 강하고 인체의 후 ▲ 추자회침법-편측치료(偏側治
면부 전반적인 것을 관장하므로 療) 자침법 취혈순서 취혈
한 경락에 중복된 자극을 충분히 마비증상이 오면 통상적으로 환 건측유침 ①현종
(健側留針)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가 양측 하체를 모두 불편한 경
하초추기법엔 추자회침법(推刺 우보다는 한 쪽에만 이상 증상 병측회침 ②환도(장침사용)→③승부→④은문(족부통증시만 사용)→⑤위중
回針法)과 추궁통락법(推窮通絡 이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경 (病側刺回針) →⑥승산→⑦비양→⑧곤륜하택일→⑨용천(강자극)→⑩연곡→⑪부류현종
法)이 있는데 이번 호와 다음 호 우에는 기맥을 맞추기 위해서 건
양측자회침 ⑫신수→⑬대장수→⑭소장수
2회에 거쳐 연재하고자 한다. 측의 현종혈을 먼저 축혈(軸穴) (兩側刺回針)
로 잡기 위 한 자침을 하고 유침 자회침(刺回針) ⑮천경의 태극혈(하향자침)
▲ 운용방법 한다. 그리고 환측의 혈을 경락의
발침(拔 針) ⑮건측의 현종 자극 후 발침
추자회침법(推刺回針法)은 환자 흐름에 맞추어서 하나씩 자침하
의 체력이 매우 약하거나 소아의 면서 내려온다.
<추자회침법 양측 취혈 순서>
경우 소아마비 증상 혹은 하지무 하체로 나가는 혈 중에서 제일 먼
력증이 생겼을 때, 경혈에 자침 저 담경락의 개폐혈부인 환도혈 취혈순서 취혈
후 득기한 후에 바로 발침해서 경 이 매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양측유침 ①양릉천
락이 자극을 감당할 정도로 치료 환도혈을 자침하고 득기 후 발침
(兩側留針)
하는 방법이다. 한다. 이후 방광경의 개폐혈부인
환자의 체력이 강하거나 마비증 승부혈을 자침하고 득기 후 발침 양측회침 ②환도(장침사용)→③승부→④은문(족부통증시만 사용)→⑤위중→⑥승산
(兩側刺回針) →⑦비양→⑧곤륜하(택1혈)→⑨용천(강)→⑩연곡→⑪부류→⑫양릉천(자극)
상이 된 지 오래된 경우처럼 보다 한다
중증의 하지마비 질환에는 추궁 그런 다음 대퇴혈의 중요 방광혈 양측자회침 ⑬신수→⑭대장수→⑮소장수
통락법(推窮通絡法)을 사용해 그 인 은문혈에 자침을 하는데 이 때 (兩側刺回針)
경락 자체를 아주 강하게 일깨워 에는 하체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 자회침(刺回針) ⑮천경의 태극혈(하향자침
준다. 추궁통락법을 사용할 정도 만 자침하고 통증이 없이 무력하
발침(拔 針) ⑮양측의 양릉천 자극 후 발침
의 중중 임에도 환자의 기력이 약 기만 한 경우에는 자침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