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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1
April 1, 2019 Vol. 1 Hani Times

어깨 부위의 구조적 특성 및 이학적 검사 방법

외전ㆍ내전ㆍ굴곡ㆍ신전ㆍ회전도 테스트만 알아도 보험빌링에 큰 도움

이때 관절의 가동 각도는 신체에 견쇄관절에서 상완쪽으로 더 내
가상의 선을 수직으로 그어 각도기 려가면 상완관절봉 윗 쪽으로 오
로 정확하게 측정한다. 목한 곳(Lesser tubercle, Grater
외 전 ( a b d u c t i o n ) 과 내 전 tubercle)이 나타나고 여기를 이
(adduction)은 환자의 몸을 바로 두박근의 상완이두건(biceps
서게 한 이후 측정하려는 쪽 어깨 tendon)이 지난다.
를 고정시킨 위 신체의 앞면과 평 어깨 통증환자가 이곳이 아플 경우
△ 이학적 검사법만 제대로 알아서 차트에 기록하면 보험빌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AdobeStock_ 행하게 팔을 곧게 편 상태에서 큰 가 많은데 차트에 ‘pain on biceps
Elnur. 굴곡(flexion) 테스트: 팔을 앞으로 드는 것. 160~180°가 정상. 신전(extension) 테스트: 팔을 뒤로 드는 원을 그리게 하면 된다. grove’라고 적으면 그냥 ‘shoulder
것. 45~60°가 정상. 내전(adduction): 팔을 안쪽으로 돌리는 것. 30~40°가 정상. 외전(abduction): 팔을 바깥쪽 외전은 몸에서 손의 방향이 원을 pain’이라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으로 돌려서 올리는 것. 170~180°가 정상. 외회전(external rotation): 45~90도가 정상. 내회전(internal rotation):
60~90°가 정상. 그리며 멀어지는 각도를 측정한다. 표현이 된다.
내전은 몸 쪽으로 손이 들어오며 한 번은 여성 환자가 어깨가 너무
원을 그리는 방법으로 측정한다. 아파서 침 치료를 받고 정형외과에
한국에서 남자 간호사 1세대로 활 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청소년기 가슴이 발달하면 일반적으로 어깨에 통증으로 인해 서 코티솔 주사를 맞아도 전혀 효
동하던 고(故) 박영돈 원장은 물리 서 너무 커지면 창피해 어깨를 구 관절가동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 과가 없다고 내원한 적이 있었다.
치료를 공부하기 위해 지난 1962 ▲ 어깨의 특징 부리는 것이 버릇이 되다 보면 어 굴곡(flexion)과 신전(extension) 환자는 어깨를 조금만 들어올려도
년 미국에 왔다. 이후 카이저 병원 어깨는 상완골과 견갑골, 쇄골 등 깨 높이가 양쪽이 맞지 않고 어깨 과 관련한 동작이 힘든 경우가 많 상당히 아픈 상태였다. 양도락기를
에서 보건 행정 수퍼바이저로 20 으로 구성되고 상완골과 견갑 및 가 앞으로 구부정한 상태가 된다. 다. 굴곡은 환자가 바로 선 자세에 사용해보니 검사결과에 허리통증
년 동안 일했고 1989년부터 한의 쇄골은 흉골에 연결돼있다. 이런 환자가 방문을 했다면 환자 서 팔을 곧게 편 상태로 그대로 위 이 있다고 나왔다. 허리통증 유무
사가 됐으며 폰타나에서 돈스한의 어깨는 근육과 건 등이 상완골을 차트에 ‘round shoulder’, 또는 한 쪽으로 들어올린다. 반대방향인 몸 를 물으니 환자가 짜증을 내며 자
원을 운영했다. 양방과 한방 지식 붙잡고 있는 구조라 생각하면 된 쪽이 어깨가 낮기 때문에 ‘dropped 의 뒤쪽 방향으로 팔을 올리는 것 신은 “허리가 안 아프다”고 했다.
에 모두 밝아 균형 있는 진료를 하 다. 때문에 어깨 관절부에 통증이 shoulder’라고 쓰면 된다. 이 신전이다. 개인적으로 양도락기의 정확도를
는 한의사로 정평이 높았다. 있는 경우, 쇄골까지 아파올 수 있 보통 한쪽 어깨가 떨어져 있는 환 또한 내회전(Internal Rotation)과 70~80% 정도라 생각해 신뢰했기
한의타임즈는 박 원장의 유지를 다. 이는 쇄골 역시 어깨 관절에 연 자에서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난 외회전(External Rotation)도 있 때문에 허리통증과 관계 있는 방광
기려 생전 후배들을 위해 강의했 관됐기 때문이다. 다. 이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내 다. 이 밖에 수평내전(Horizontal 경의 정혈인 지음에 자침했다. 양
던 내용을 추려 이번 칼럼을 준비 일반적으로 한의사들의 경우, 쇄골 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가능 adduction; 정상범위 45~60°), 수 도락 검사결과 허리와 어깨부위에
했다. <편집자주> 부위 통증은 어깨 관절부 통증과 성을 염두에 두고 진단한다. 평외전(Horizontal adduction; 정 연결된 광배근의 이상이 의심됐기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상범위 30~45°) 등이 있다. 때문이다. 이후 아픈 쪽 팔을 올려
어깨 문제로 내원하는 환자가 의 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 이학적 검사법 보라 했더니 팔을 확 올려도 통증
외로 많다. 좀 더 보험빌링을 잘 하 어깨의 문제는 먼저 견갑골의 좌 어깨 근육과 엉덩이 부위 근육은 ▲ 어깨부위 촉진법 이 그리 심하지 않은 정도까지 됐
기 위해서는 이학적 검사를 해보 우가 수평이 아닌 경우를 본다. 일 비슷하다. 특히 고관절 부위와 어 손가락으로 쇄골에서 몸 바깥방 다. 이렇기 때문에 양도락이 아니
는 것이 좋다. 특히 어깨는 다른 부 반적으로 가슴이 작은 여성일수록 깨관절의 유사성이 크다. 일단 어 향을 향해 만져보면 견갑골과 상 어도 팔이 아프다고 전적으로 한의
위와 달라 무척 복잡한 양상을 보 어깨가 앞으로 굽혀진 동시에 양 깨 관절부위 운동을 검사할 때는 박골, 쇄골이 모이는 견쇄관절(AC 학 지식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해
인다. 어깨 부위 근육 위치와 이름, 쪽 어깨의 높이가 맞지 않은 경우 팔을 들어올리는 외전(abduction) joint; Achromioclavicular joint)이 당 부위와 연결된 근육 작용까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야 한다. 가 많다. 어릴 때부터 어깨를 쫙 펴 테스트, 굴곡(flexion) 테스트, 팔을 잡히는데 여기에서 문제가 잘 발생 알아두면 훨씬 다양하게 치료할 수
또 정상적인 작용을 못했을 때 어 기 때문에 양쪽 어깨 높이가 동일 뒤로 뻗는 신전(extension) 테스트 한다. 왜냐하면 관절낭 등에서 문 있을 것이다.
떤 문제가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등이 있다. 제가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박영돈 원장(정리=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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