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운동이나 식단관리 등을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천하여 대사증후군이나 만성 질환등을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을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기도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매우 바쁘게 돌아가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인스턴트 식품, 음주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 발생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한 질환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중 3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약 30% 이상에서 대사증후군이 관찰되고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사람은 78% 정도나 된다.
원인은 매우 복합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지만 이중 인슐린저항성이 매우 중요한 인자이며 스트레스나 신체활동감소, 체중이 늘게 만드는 서구화된 식습관등이 많은 영향을 준다.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동시에 발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가지라도 이상소견이 생기는 경우 적극적인 평가 및 검사를 통해 동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치료 및 예방하여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상 증세로 특히 복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복부비만인 경우 염증성사이토카인 활성화 및 지질대사의 불균형을 일으켜서 혈관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 고혈당, 고지혈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진행을 촉진시킨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 벽 일부가 두꺼워지며 단단해져가는 질환으로 해결되지 않고 진행되는 경우 동맥경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혈관질환등 다양한 혈관병을 유발 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치료 목표는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각 구성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동반해야 한다.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등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감소를 통해 복부비만 감소가 되는 경우 인슐린저항성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은 대사증후군 치료룰 위해 보충을 권장하지는 않으며 가공육이나 단순당(흰쌀, 정제밀가루, 설탕, 시럽 등)을 줄이고 충분한 채소와 적절한 과일, 불포화지방산(생선,견과류등)을 균형있게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스트레스 관리, 흡연, 과량의 음주 역시 혈전생성 및 인슐린저항성 증가와 매우 높은 관련이 있으므로 생활 관리를 위한 실천 및 정기적인 검진역시 필수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대사증후군은 잘못된 생활습관 뿐안 아니라 지나친 스트레스, 신체활동의 감소, 저체중출산이나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혈당이나 혈압, 고지질혈증 등이 정상치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각 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의타임즈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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