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한의타임즈 2022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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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 2022 Vol. 34 Hani Times Herbal Medicine
SOAP노트 작성 및 이학적 검사 ⑦
김용훈 원장의『방약합편』(22) 습(濕), 조(燥), 화(火)
습병은 내상인지 외감인지를 먼저 감별하고 치료해야
내외증 모두 오령산 사용, 내상-인진강활, 외감-창출 가해 사용
3)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 중 6. 풍열(風熱)이 있어도 기(氣)가 는 부자(附子)가루를 침으로 개
14): 치상한음증(治傷寒陰症). 허(虛)하고 조(燥)하면 보중익기 어 발바닥에 바 른다. 습열이 울
4)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상22): 탕(補中益氣湯)을 쓴다. 결로 되는 것이 있다.
치노역태심(治勞役太甚, 심한 피로 7. 표리(表裏)가 다 조(燥)하면 영 5. 실화(實火)는 사(瀉)하고 허화(
를 치료). 혹 음식 실절, 신열자한. 위(榮衛)가 윤(潤)하게 하는 통용 虛火)는 보(補)하며 중증(重症)은
5) 시령탕(柴苓湯, 하14): 치(治) 방(通用方)으로 사물탕(四物湯)에 승양(升陽)시키고, 경증(輕症)은
상한양증(傷寒陽症, 얼굴이 붓고, 천궁(川芎)을 빼고 천문동(天門冬), 강화(强化)시킨다. 음식상(飮食
열이 나며, 목이 마르고, 5-7일이 과루인(瓜蔞仁), 승마(升麻), 홍화( 傷)으로 울화(鬱火)되는 것은 내
되어도 그치지 않음.), 신열, 맥삭, 紅花), 감초(甘草)를 가(加)해 쓴다. 상(內傷)으로 인(因)하여 냉(冷)
번갈자리(煩渴: 가슴이 답답하여 1) 풍(風)이 있으면 진교(秦交)를 이 생겨 비토(脾土)에서 양기(陽
입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 병증. 가(加)하고, 열(熱)이 있으면 황금 氣)를 막기 때문인데, 사지(四肢)
自利: 대소변이 그냥 나오는 증). (黃芩)을 가(加)해 쓰고, 에 열(熱)이 타는 불같이 뜨겁다.
△습, 조, 화 등으로 인한 각종 증상에는 원인을 잘 살펴 이에 해당하 5. 습온(濕溫): 상습에 상서가 된 증. 2) 혈증(血症)이 있으면 생지황 이때 승양산화탕(升陽散火湯)이
는 약물 및 본초 가감을 통해 진료한다. 사진ⓒAdobeStock_ Kevin
Oh 1) 창출백호탕(蒼朮白虎湯 또는 (生地黃)을 배(倍)하고, 구갈(口 나 화울탕(火鬱湯)을 쓴다.
백호가창출탕, 하7) 渴)이 나면 천화분(天花粉), 오미 6. 군화(君火), 상화(相火), 민화(
지난 호에서는 한과 관련한 각 질 중(淸熱燥濕補中)을 겸(兼)한 처방 2) 오령산(五苓散, 하10): 太陽병 자(五味子)를 가(加) 하고, 悶火) 등 모두 다 진정(鎭定)시키
환에 대해 살펴봤다. 여기에 이 (處方)은 청조산(淸燥散)을 쓴다. 이 속으로 들어가 번갈, 소변불 3) 변비(便秘)가 되면 가(加) 대 고 화해(和解)시켜야 한다.
어 이번 호에서는 습, 조, 화 등의 비위(脾胃)를 조(燥)하게 하고 습 리를 일으킨 증. 황(大黃), 욱이인(郁李仁), 마인
원인으로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기(濕氣)를 발산(發散)하는 평위 3) 백호탕(白虎湯 하7): 치(治) 양 (麻仁)하고, 음허(陰虛)하면 가( △ 수증(隨症) 용약(用藥)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방 산(平胃散)에 상백피(桑白皮)를 명경병. 다번갈(多煩渴). 맥홍대. 加) 지모(知母), 황백(黃柏)한다. 1. 상초열(上焦熱): 눈이 붉게
제와 가감법을 소개한다. 가(加)해 쓰고 상초습(上焦濕) 에 6. 습열(濕熱): 습증(濕症)에 열 8. 통치 부르트고, 목이 붓고 아프며, 두
환자가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곳 는 가(加) 창출(蒼朮), 강활(羌活) 이 난증 1) 당귀승기탕(當歸承氣湯, 하 통, 입안 헌 증상.
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해당 질환 을 상초열(上焦熱)에는 가(加) 황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하4): 치 19): 조증 치료에 상약이다. 1)구미청심원(九味淸心元 하20)
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정확한 진 금(黃芩), 중초습(中焦濕)에는 가 제풍열 혹 창진. 풍열창개, 두생백 2) 생혈윤부음(生血潤膚飮, 중 치(治) 심흉독열(心胸毒熱)
단을 내릴 수 있다면 이에 맞는 방 (加) 저령(豬苓), 택사(澤瀉), 중초 설, 면비자(面鼻紫) 적폐풍창, 대 39): 피부가 거칠고 출혈되는 2. 하초열(下焦熱): 소변색이 붉
제만 찾아서 사용만 해도 진료성 열(中焦熱)에는 가(加) 황연(黃蓮), 풍나질(大風癩疾, 한센병), 혹 열 증상을 치료. 고 배뇨가 불리한 증, 변비.
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초습(下焦濕)에는 가(加) 승마 결. 이변불통(二便不通). 1) 팔정산(八定散 하79): 치(治)
(升麻), 방풍(防風), 하초열(下焦 7. 습비(濕痺): 습기로 뼈마디가 ▲ 화(火) 방광적열(膀胱積熱), 소변불통(
▲ 습(濕) 熱)에는 가(加) 방기(防己), 황백( 부서질 듯 쑤시고 아픈 증. 1. 화병(火病)에는 내외인(內外 小便不通).
습기로 인하여 생기는 병은 ‘습 黃柏), 용담(龍痰) 등을 사용한다. 행습유기산(行習流氣散, 하18): 因)이 있고 허실(虛實)로 나눈다. 2) 오령산 하10: 태양병이 속으로
증’이라 통칭하며 수기작용이다. 실증자(實症者)는 대변(大便)을 치(治) 풍한습비. 마목불인(痲木 2. 화병(火病)은 성폭(性暴)하고 들어가 번갈, 소변불리를 일으킨 증
습에 의한 병이라 판단되면 내상( 다스린다. 不仁, 저림 등의 증상으로 감각 무상(舞象)한데 본장(本臟)과 본 3. 심열(心熱): 심번, 심통, 손바닥
內傷)인지 외감(外感)인지를 가리 이 저하됨). 수족번연(手足煩軟). 부(本腑)에서 발생(發生)하는 것 이 뜨거운 증에 성심산(醒心散, 중
고, 상(上), 중(中), 하초(下焦) 등 ▲ 습증(濕症) 8. 통치: 이 많다. 40. 치(治) 심허열(心虛熱)).
병(病)의 소재를 분간한다. 1. 무로(霧露): 안개와 이슬의 악 1) 승양제습탕(升陽除濕湯, 하 3. 실화(實火)는 구갈(口渴)하고 4. 적열(積熱): 입안이 헐고, 목이
습기(濕氣)가 처음 들어왔을 때는 기(惡氣)로 생긴 열병(熱病). 88): 기허로 인한 설사, 식욕저 변폐(便閉)하며 열이 계속 있다. 마르고, 온몸이 상기되어 벌겋게
몸이 무겁고 고단하며 상초(上焦) 무로(霧露), 산람(山嵐, 전염병을 하, 권태무력 등을 치료. 1) 외감(外感)의 화(火)가 표(表) 되다가 몸이 부어 오른다. 이는 장
에 습이 있으면 숨이 차고 기침이 일으키는 사지중 하나) 두동(頭 2) 오령산(五苓散, 하10): 태양병 위에 있으면 용(用) 구미강활탕 부에 열이 울적된 것이다.
나는데 복령탕(茯笭湯)을 쓴다. 疼, 두통), 항강(項强)-신출산( 이 속으로 들어가 번갈(煩渴, 가슴 (九味羌活湯). 양격산(凉膈散, 하21): 번조(煩燥),
머리가 묵직하면 창출고(蒼朮 神朮散) 중38. 이 답답하여 입이 마르고 갈증이 2) 화(火)가 반표반리(半表半裏)에 구설생창(口舌生瘡), 장위조삽(腸
膏)를 쓴다. 2. 중습(中濕): 상습(傷濕)으로 얼 나는 병증), 소변불리를 일으킨 증. 있으면 용(用) 소시호탕(小柴胡湯). 胃燥澁), 변뇨비결(便尿秘結). 치(
비위(脾胃)에 습기(濕氣)가 있 굴이 부(浮)하고 광택이 나는 경우. 3) 평위산(平胃散, 하22): 화비(和 3) 화(火)가 리위(裏胃)에 들어갔 治) 간종(齦腫, 간 비대증).
어 부종(浮腫), 창만(脹滿)하면 1) 승습탕(勝濕湯, 상15): 습지(濕 脾), 건위(健胃), 증상이 소실되면 으면 대시호탕(大柴胡湯)을 쓴다. 5. 조열(潮熱): 열이 바다조수처럼
퇴황산(退黃散)을 쓴다. 地)에 앉거나 누워 있어 몸이 무겁 복용을 멈춘다. 4. 허화(虛火)는 열(熱)은 간단이 있 일정한 시간에 발열힌다.
설사(泄瀉)하면 출부탕(朮附湯), 고, 설사하고 다리가 약 한 증상. 으나 입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1) 소요산(逍遙散, 중166): 혈허(
삼습탕(滲濕湯)을 쓴다. 2) 오령산(五笭散, 하10): 태양병(太 ▲ 조(燥, 외인성 내과질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에 작약( 血虛)급 월경불조(月經不調). 오
하초(下焦: 신, 다리, 허리)에 습 陽病)이 속으로 들어가 번갈(煩渴), 혈이 허해서 영양을 고루 공급하 芍藥), 황백(黃柏)을 가(加)해 쓴다. 심번열(惡心煩熱).
기(濕氣)가 들어 소변(小便)이 소변불리(小便不利)를 일으킨 증. 지 못하거나 열이 진액을 과도하 1) 대병후(大病後)에 신열(身 2)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상22):
농탁하면 신착탕(腎着湯)이나, 3. 풍한습(風寒濕): 허(虛)를 틈타 게 소모시켜서 피부가 트고 코가 熱)이 있고 명문맥(命門脈)이 노역태심(勞役太甚). 음식실절(飮
청아환(靑娥丸)을 쓴다. 풍한습 삼기가 침습(侵襲)하여 근 마르고, 변이 막하는 증을 호소하 탈양(脫陽)한 표증(表證)은 용 食失節). 신열자한(身熱自汗).
외증(外症)의 치료는 땀을 약 골(筋骨)비통을 일으킨 증. 는 증을 조병이라 한다. (用) 부자이중탕(附子理中湯) 3) 삼소음(蔘蘇飮 중26): 감상
간 내어 경락을 통리(通利)시 1) 삼기음(三氣飮, 상16): 풍한습 1. 조증은 내인과 외인이 있는 이나 벽력산(壁力散). 풍한(感傷風寒) 두통(頭痛), 발
키는데 오령산(五笭散)에 창출 (風寒濕) 3기로 허해져 근골비통, 데 양명병에 속한다. 2) 혈허화동(血虛火動)하여 오후 열(發熱), 해수(咳嗽).
(蒼朮)을 가(加)해 쓴다. 이질 후 학슬풍이 온 것. 2. 다 금(金)이 화(火)에 쌓여 서로 에 발열(發熱)하면 용(用) 사물 4)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상
내증(內症)의 치료(治療)는 소변 2) 오적산(五積散, 중13): 풍한으 제재(制裁)하기 때문이다. 탕(四物湯), 자음강화탕(滋陰降 35): 치(治) 노손(勞損). 기혈불
(小便)을 삼루(滲漏)시키고 대변 로 상하여 두신통, 사지역냉(四肢 3. 피부(皮膚)가 조(燥)해서 주 火湯),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족(氣血不足), 기단소식(氣短小
통리(大便通利)가 묘방(妙方)이 逆冷), 흉복(胸腹)작통, 구토설사 름이 생기고 트면 사물탕(四物 3) 상화(相火)가 몹시 성(盛)하 食), 한열자한(寒熱自汗).
니 오령산(五笭散)을 쓰되 황달 혹은 생냉에 손상한증. 湯)에 천궁(川芎)을 빼고, 생맥 여 기(氣)가 제하(臍下)로부터 발 5) 복령보심탕(茯笭補心湯, 중
(黃疸) 이 있으면 인진(茵蔯)을 4. 장습(瘴濕): 습으로 부종(浮 산(生脈散)과 합방(合方)한 것 동(發動)하는 경우 감리환(坎璃 93): 치(治) 노심토혈(勞心吐血,
가(加)하고 통증(痛症)이 있으면 腫)이 생긴증. 에 맥문동(麥門冬), 천화분(天 丸)이나 정기탕(正氣湯)을 쓴다. 육체적 피로가 심화를 유발, 출
강활(羌活)을 가(加)한다. 1) 불환금정기산(不換金正氣散, 花粉)을 가(加)해 쓴다. 4) 기(氣)가 용천혈(龍泉穴)에서 일 혈증을 유발.)
풍한서습(風寒暑濕) 사기(邪氣)가 중15): 치상한음증, 두신통한열. 4. 구갈(口渴)이 있으면 생진음( 어났을 경우에 몹시 피로(疲勞)하 6) 인삼청기산(人蔘淸肌散, 중
겸(兼)하면 습열(濕熱)이 심해지는 2) 평위산(平胃散, 하22): 화비(和 生津飮)을 쓴다. 고 고달프니 사물탕(四物湯)에 백 41): 치허로골증(治虛勞骨蒸),
데 오적산(五積散)을 쓰고 습열(濕 脾), 건위(健胃), 위화기평측지(胃 5. 변비(便秘)가 되면 사순청량 마(白馬) 경골(脛骨)을 가(加)하여 조열무한(潮熱無汗)
熱)에는 방풍(防風)을, 청열조습보 和氣平側止) 불가상복(不可喪服) 음(四順淸凉飮)을 쓴다. 복용(服用)하고, 외용(外用)으로 김용훈 원장(남산당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