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침구·한약 분야의 대표적 인증기관인 NCCAOM(National Certific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이 2026년 1월부로 명칭을 NCBAHM(National Certification Board for Acupuncture and Herbal Medicine)으로 변경한다.
NCCAOM은 1982년 NCCA(National Commission for the Certification of Acupuncturists)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1987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해왔다. 이번 개명은 조직이 다루는 직역과 활동 범위를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NCCAO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변경은 침구, 한약(중국 본초학), 그리고 관련 분야를 포함해 우리가 봉사하는 직역의 가치와 방향, 전체 범위에 조직 정체성을 맞추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보다 포괄적이고 현대적인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이 분야가 발전해 나가는 방향을 더 잘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명 추진 과정에서 진행된 공청회와 공개 의견 수렴에서 응답자의 다수가 이번 변경을 지지했으며, 새로운 명칭이 문화적 민감성과 국가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장하는 위상을 더 잘 반영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한편, 명칭 변경 이후에도 기존의 NCCAOM 자격증 및 인증 기록은 그대로 유효하며, 응시자 및 자격 소지자의 권리와 혜택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다만, 2026년 이후 발급되는 자격증과 관련 문서에는 새 명칭이 적용된다.
진희정 기자
<저작권자ⓒHani Time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